땅집고

방화동에 300여 가구 '청신호 주택' 건립…2022년 말 입주

뉴스 전현희 기자
입력 2020.12.31 15:36
[땅집고] 방화동 청신호 주택 및 주민센터 조감도./서울시


[땅집고] 서울시는 강서구 방화동 개화산역 인근 옛 성지중고등학교 부지 시유지에 청신호주택과 주민센터를 짓는 공사를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방화동 청신호 주택은 지하철 5호선 개화산역에 인접하여 있고, 연면적 2만5839㎡, 지하 1층~지상 15층 300여 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29㎡ 109가구 ▲44㎡ 206가구로 구성된다. 작은도서관, 경로당, 어린이집, 주민운동시설 등 부대복리시설도 마련된다. 오는 1월 착공에 들어가며, 2022년 하반기 입주 예정이다.

청신호 주택이 들어서는 성지고등학교 부지는 공터로 방치되던 곳으로, 서울시와 서울주택공사(SH)는 지난해 ‘방화동 청신호 주택 및 주민센터 설계공모’를 추진해 당선작을 선정했다.

이 부지에는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 방화2동 주민센터도 함께 세워진다. 2021년 하반기 준공 후 강서구에 기부채납할 예정이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방치됐던 시유지를 활용해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청신호 주택을 공급함으로써 청년 주거안정 및 주거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심 속 유휴부지나 노후 공공청사 부지를 활용해 양질의 주택을 활발하게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현희 땅집고 기자 imhee@chosun.com


▶내년부터 세금 폭탄. 전국 모든 아파트 5년치 보유세 공개. ☞땅집고 앱에서 확인하기!!




화제의 뉴스

18번 줍줍에도 "안 사요"…서울 신축 단지 굴욕, 할인 분양에도 텅텅
미국 MZ도 주거 사다리 붕괴…40세 돼야 집 산다
"5평 원룸 월세 100만원이 기본?"…'헉' 소리 난다는 서울 방값
"시세 3억대, 분양가는 6억?" 미분양 이천, 아파트 입지도 허허벌판ㅣ이천 증포5지구 칸타빌 에듀파크
모임공간 '상연재 서울역점', 확장 이전 100일 맞아 이벤트 연다

오늘의 땅집GO

"5평 원룸 월세 100만원이 기본?"…'헉' 소리 난다는 서울 방값
18번 줍줍에도 "안 사요"…서울 신축 단지, 할인 분양에도 텅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