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디에스네트웍스가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지식산업센터 ‘가산 어반워크’가 분양 중이다. 서울 금천구 가산동 451-1, 452-1에 들어서는 이 지식산업센터는 2개동 트윈타워 형태로 지하 5층~지상 20층 규모다. 2개동으로 나뉜 이곳은 지식산업센터로 I동(연면적 9만1713㎡)에 업무시설 503실, II동(연면적 6만1611㎡)에 340실이 들어선다. 그밖에 근린생활시설 113실과 업무지원시설 146실이 조성된다.
‘가산 어반워크’는 이 단지는 지하철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과 4분 거리로 가까운 더블 역세권이다. 대중교통을 활용해 근로자들이 출·퇴근하기 편리하다. 이미 개발이 대부분 완료돼 신규 분양을 위한 부지를 확보하기 어려운 가산디지털단지에서 역세권에 신규 분양이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디지털산업단지의 단점 지적됐던 교통량은 최근 등장한 교통 개발 호재로 개선될 예정이다. 가산디지털 3단지의 경우 1·2단지와 비교해 강남순환도로와 서부간선도로, 남부순환로, 시흥대로 등 도로 교통 또한 원활하다.
이와 함께 2021년 개통 예정인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마무리 단계이며, 안산과 서울 도심이 이어지는 신안산선 또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서울디지털산업단지는 서울에 조성된 한국수출산업단지로 1964년 처음 조성된 곳이다. 과거 ‘구로공단’으로 불리던 이곳은 벤처기업과 디지털 관련 IT, 기술 관련 기업들이 대거 이주 하면서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최근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서 신규 지식산업센터 승인이 크게 늘며 공급이 활발한 지역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전국지식산업센터현황(2020년 11월 말)’에 따르면, 올해 지식산업센터 승인 건수가 11월 말까지 23건으로, 지난해(10건)와 비교해 1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역세권 입지를 갖춘 지식산업센터는 드물다. 이곳 분양 회사 관계자는 “‘가산 어반워크’는 디지털단지 일대에서 보기 드문 역세권 입지로 향후 미래가치 상승 가능성이 있고 출·퇴근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아 투자자는 물론 입주 기업들 또한 선호가 잇따를 전망”이라고 했다.
‘가산 어반워크’ 홍보관은 서울 금천구 가산동 459-23, 에이스 비즈포레 106호에 있다. / 김리영 땅집고 기자 rykimhp206@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