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재단법인 문암장학문화재단(이사장 권혁운)이 초중고교생 및 대학생 200여명에게 총 1억5000만원의 ‘희망을 미래로’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5번째를 맞이한 ‘희망을 미래로’ 장학금은 문암장학문화재단의 대표 장학사업으로 매년 전달식을 가졌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비대면으로 전달된다.
문암장학문화재단은 아이에스동서㈜ 권혁운 회장이 약 140억원 규모의 사재를 출연해 2016년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재단은 매년 저소득, 차상위, 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을 중심으로 소외된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지급하는 한편 인재 육성 지원, 교복나눔, 컴퓨터 등 학습 기자재 지원를 지원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외에도 독립운동 역사탐방과 여학생 위생용품 정기 지원, 종합사회복지관의 급식 개선 지원, 결식아동 긴급지원 사업 등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수행 중이다. 올 한해 장학금과 학생들을 위한 장학관련 사업에 3억원이 사용됐다.
권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하고자 하는 용기 있는 학생들을 보면 대견하다는 생각이 든다. 어깨라도 한번 두드려주고 싶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이라 이렇게라도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된다”면서 “꿈과 의지가 있는 사람에겐 반드시 밝은 미래가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고 했다.
권 회장은 이번 장학사업 외에도 올 12월에만 부산, 대구, 경산에 이웃돕기성금과 사랑의 집수리 등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총 6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한 바 있다. /손희문 땅집고 기자 shm91@chosun.com
▶내년부터 세금 폭탄. 전국 모든 아파트 5년치 보유세 공개. ☞땅집고 앱에서 확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