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합수 KB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땅집고 회의실에 출연해 정부의 3기신도시 공급방안에 대해 분석했다. 박 위원은 “3기 신도시 공급물량은 17만가구로 1기 신도시(30만 가구), 2기 신도시(55만 가구)에 비해 턱 없이 부족하다”며 “서울과 수도권의 미래를 책임지기엔 어려운 수치”라고 말했다. 박 위원은 30만 가구까지 공급량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공급 확대 방안에 대해서 박 위원은 “산업용지로 만들어놓은 지식산업센터의 비율을 낮추고 30%가 넘는 공원 녹지비율도 낮추는 대신 주택용지 비율을 높이는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