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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올해 도시정비 실적 4조7383억원…역대 최대 규모

뉴스 김리영 기자
입력 2020.12.21 14:21

[땅집고]현대건설이 올해 재개발, 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19일 경기 용인시 수지구 현대성우8단지 리모델링 정비사업 시공권을 공동 확보함으로써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실적이 4조7383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사업 수주 등으로 최대 실적을 달성했던 2017년 4조6468억원을 3년 만에 갈아치운 실적이다.

[땅집고]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완공 후 예상 모습. /조선DB


현대건설은 2016년 이후에는 매년 도시정비사업에서 1조원 이상을 수주하며 도시정비사업에서 강세를 보여왔다. 작년에도 총 2조8297억원을 수주해 국내 건설사 중 이 분야 1위를 차지했다.

올해는 국내 최대 규모 재개발 사업으로 꼽히는 서울 용산 한남3구역 재개발사업 등 총 16개 사업을 수주했다. 서울에서는 한남3구역 사업을 비롯해 신용산 북측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3037억원), 제기4구역 재개발사업(1590억원), 노량진4구역 재개발사업(1988억원) 등의 시공권을 따냈다.

지방에서는 부산 범천1-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4160억원)과 대구 명륜지구 재개발사업(3227억원), 대전 대동4·8구역 재개발사업(2667억원), 원주 원동나래구역 재개발사업(2080억원), 제주 이도주공 2·3단지 재건축사업(2930억원) 등을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도시정비사업, 토목공사 등을 포함한 총 수주잔고는 65조원으로 3.8년치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올해 실적까지 더해 도시정비사업에서만 15조원의 수주고를 쌓은 상태”라며 “앞으로도 편안한 주거공간을 만들어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리영 땅집고 기자 rykimhp2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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