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송파 위례신도시 '위례포레샤인15·17단지' 일반분양 평균경쟁률 270.4 대 1

뉴스 장귀용 기자
입력 2020.12.11 17:43
[땅집고] 서울 송파 위례신도시 공공분양 위치도. /서울시 제공


[땅집고] 서울 송파구 거여동 일대 위례신도시(북위례)에서 일반분양하는 ‘위례포레샤인15·17단지’에 7만8000여명의 청약자가 몰렸다.

1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위례포레샤인15단지(A1-12블록)에는 70가구 모집에 2만216명이 몰려 평균 청약경쟁률 288.8대 1을 기록했다. 220가구를 모집한 위례포레샤인17단지(A1-5블록)에는 5만8214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이 234.3대 1이었다. 두 단지의 일반분양에는 총 290가구 모집에 해당지역과 기타지역을 합쳐 7만8430명이 청약해 270.4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두 단지는 청약 일정이 같아 중복 청약이 불가능한데도 경쟁률이 높았다.

청약은 서울시 2년 이상 거주자에게 50%를 우선 공급하고, 나머지 50%를 수도권 거주자에게 공급하는 방식이다.

공공분양이라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인근 아파트 실거래가 대비 분양가가 반값이다. 평균 분양가는 15단지가 5억107만∼6억5489만원, 17단지가 5억1936만∼6억5710만원이다.

앞서 진행한 두 단지의 특별공급에도 3만여 명이 몰리며 예비 청약자의 큰 관심을 끌었다.

서울시 송파구 거여동과 하남시의 접경 지역에 위치한 두 단지는 후분양으로 내년에 입주 예정이다. 전매제한 기간과 재당첨 제한은 당첨일로부터 10년이다. 거주 의무기간은 최초 입주 시점으로부터 5년이다. /장귀용 땅집고 기자 jim332@chosun.com

▶내년부터 세금 폭탄. 전국 모든 아파트 5년치 보유세 공개. ☞땅집고 앱에서 확인하기!!



화제의 뉴스

용산, 15년 발목 잡은 초고층 저주 이번엔 벗을까…용적률 1700% 선포
K-아트, 블록체인 타고 일본 시부야 상륙…도쿄서 전시회 개최
신도시 선도지구 최종 승자는? 분당 이재명아파트 vs 산본 국토부장관 아파트
"요즘 크리스마스트리는 비주얼부터 다르네" 시선 강탈 조명 팁
HDC현대산업개발 '서울원 아이파크' 청약에 총 2.2만명 접수, 평균 경쟁률 15대 1

오늘의 땅집GO

용산, 15년 발목 잡은 초고층 저주 벗을까…용적률 1700% 선포
신도시 선도지구 최종 승자는? 국토부 장관·이재명 아파트 포함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