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부산시는 해운대구 반여동 일대 1.621㎢ 규모 개발제한구역을 오는 15일 해제한다고 11일 밝혔다.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절차다.
해운대구 반여동 일대는 2009년 부산권 광역도시계획에 따라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11년 만에 제한이 풀렸다.
센텀2지구는 도시 외곽에 있어 제조업 위주로 개발했던 기존 산업단지와는 달리 도심에 있는 4차산업 중심 도시첨단산업단지다. 부산시는 이곳을 남부권 대표 창업 허브로 만들어 질좋은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울 계획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되더라도 그로 인한 땅값 상승과 무분별한 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이미 돼 있는 토지거래허가구역과 개발행위 제한지정은 유지한다"고 말했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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