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서울 중랑구에 공급한 ‘망우역 신원아침도시’ 아파트 청약경쟁률이 평균 63 대 1을 기록했다.
9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1순위 청약 접수를 받은 서울 중랑구 신내동 ‘망우역 신원아침도시(총 99가구)’ 52가구 모집에 3280명이 청약해 평균경쟁률 63대 1로 청약 마감했다. 특히 2가구를 모집하는 전용 84㎡에는 1227명이 신청해 경쟁률이 613.5대 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주택형별로 ▲57㎡ 113.7대 1 ▲48㎡C 29.9대 1 ▲48㎡A 24.5대 1 ▲49㎡ 21.3대 1 ▲48㎡B 18.7대 1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망우역 신원아침도시’는 지하 2층~지상 20층, 2개동, 총 99가구로 짓는 소규모 단지다. 올해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하면서 서울에 분양하는 민간아파트 물량이 바닥 수준인 데다가, 단지가 들어서는 경춘선 망우역 주변에 새아파트가 들어선지 10년이 넘은 상황이라 예비청약자들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 집값이 평균 9억원을 넘긴 상황에서 분양가가 4억1469만~7억8268만원으로 비교적 저렴했던 점도 청약 열기가 뜨거웠던 요소로 꼽힌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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