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 일대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용현 더 노블시티’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2층~지상20층, 6개동, 총497가구 규모로 조성한다.

용현 더 노블시티가 들어서는 인천시 미추홀구는 용현학익지구와 용마루지구 등 재개발·재건축 등의 정비사업을 활발히 진행하는 곳으로 신흥 주거단지로 변모하고 있다. 특히 사업지가 속한 용현동은 다양한 개발사업과 교통망 확충, 주거환경 개선으로 주거 선호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용현 더 노블시티는 교통이 편리하다. 단지에서 수인분당선 인하대역까지 걸어서 이동할 수 있고 다수의 버스정류장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제2경인고속도로와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가 가까워 인천을 비롯한 서울, 경기지역으로 이동하기 쉽다. 교통망도 확충할 예정이다. 오는 2025년 인천발 KTX 송도역을 시작으로 S-BRT가 개통 예정이며 송도와 검단을 잇는 인천대로 고속화도로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걸어서 통학이 가능한 용현초등학교를 비롯해 용현중, 용현여중, 인항고, 인하사대부고 등 단지 주변에 초·중·고교가 인접해 있고 인하대, 인천대 등이 있어 교육여건도 뛰어나다. 또 홈플러스 인하점, 용현시장, 용일자유시장, CGV 학익점, 인천보훈병원, 인하대병원, 현대유비스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수월하다.

주변 개발 호재도 다양하다. 먼저 용현학익지구 개발사업 가운데 하나인 도시개발사업 ‘시티오씨엘’에는 공동주택 외에 공원, 체육시설 등이 조성되고 미술관, 박물관, 예술공원 등으로 이뤄진 ‘인천 뮤지엄파크’가 예정돼 있다.

주변 공원녹지도 풍부하다. 북쪽에 수봉산이 있고 주변에 비룡쉼터, 자연숲 놀이정원, 용정근린공원 등이 가까워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다.

‘용현 더 노블시티’는 전용면적 ▲59㎡ 259가구 ▲72㎡ 110가구 ▲84㎡ 128가구 등 전 가구가 소비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이다. 대부분의 주택형이 4베이 판상형이라 채광과 통풍이 잘 되고 팬트리와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있다. 특히 단지 내 온천수를 개발해 모든 가구에 공급할 예정이며 온천수를 이용해 단지 내 노천스파 및 세족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분양회사 관계자는 “용현 더 노블시티는 조합원 모집가가 일반분양 대비 저렴하게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전매제한 요건도 없어 실수요자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전현희 땅집고 기자 imhe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