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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5개구 묶자마자 '옆 동네' 집값 바로 들썩

뉴스 손희문 기자
입력 2020.12.03 17:22 수정 2020.12.03 17:28
[땅집고] 부산 남구 일대 아파트 단지./조선DB


[땅집고] 정부가 지난달 19일 부산 해운대구 등 5개 지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한 이후 인근 지역 집값이 뛰는 이른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3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11월 5주(30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를 보면 부산 아파트 매매 가격은 0.50% 상승했다. 지난 6월 15일 이후 2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상승폭은 지난주보다 0.04%포인트 하락했다.

조정대상지역인 ▲ 해운대구(0.62%→0.32%) ▲ 수영구(0.43%→0.33%) ▲ 동래구(0.56%→0.35%) ▲ 남구(0.74%→0.57%) ▲ 연제구(0.47%→0.29%) 등은 전주 대비 상승폭이 꺾였지만 여전히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 부산진구(1.03%→0.89%) ▲ 기장군(0.34%→0.80%) ▲ 금정구(0.94%→0.76%) ▲ 강서구(0.52%→0.68%) ▲ 사상구(0.29%→0.59%) 등 주변 지역은 1% 안팎의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부산 전세금도 지난주 대비 0.47% 상승했다. 기장군(0.94%)에서는 기장읍, 정관읍 신축 아파트 중심으로 큰 폭으로 상승했고, 부산진구(0.77%)에서는 개금동, 당감동 대단지 아파트 일대 집값이 많이 올랐다. 남구(0.72%)는 대연동과 용호동 대단지 아파트 위주로 상승했고 강서구(0.69%)도 신도시 지역 아파트에서 상승세가 뚜렷했다./전현희 땅집고 기자 imh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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