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한신공영은 대전 ‘선화동 한신더휴’를 다음 달부터 분양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대전 ‘선화동 한신더휴’는 대전광역시 중구 선화동 103-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주상복합단지다.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3개 동 규모로, 아파트 418가구 및 상업시설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75㎡ 127가구 △76㎡ 43가구 △84㎡A 89가구 △84㎡B 159가구로 구성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선화동 일대는 이미 각종 주거 인프라가 조성돼 있는 원도심 지역이다. 여기에 최근 선화동을 중심으로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추가적인 인프라 확충도 기대된다.
대전 ‘선화동 한신더휴’ 는 인근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고교가 모두 모여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고 평가된다.
광역 교통망도 잘 구비되어 있다는 분석이다. 대전 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과 BRT(간선급행버스체계)를 이용하기 용이하고 KTX와 SRT, 대전 지하철1호선이 지나는 대전역이 멀지 않다.
생활인프라로는 하층부에 함께 조성되는 대규모 근린생활시설과 함께 인근 주요상권에 위치한 시장과 번화가, 대형마트가 갖춰져 있다. 단지 옆으로는 대전천이 흐르고 수변 산책로가 조성돼 있어 여가선용 여건이 우수하다. 여기에 대전천 하상도로를 여가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하천 그린뉴딜’ 사업도 주거 쾌적성 증대 효과를 가져 올 호재다.
아파트와 함께 조성되는 상업시설은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상층부 아파트 입주민 418가구를 고정 소비층으로 확보할 수 있고 잠재수요도 풍부한 것으로 분석된다. 대전 내 주요 상권이 가까운 만큼 상권 간 연계에 따른 시너지도 기대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가 들어서는 대전은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초기 분양률 100%를 기록하며 꾸준히 두 자릿수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면서 “최근 혁신도시 지정이 공식화되면서 이 같은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대전 ‘선화동 한신더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 /장귀용 땅집고 기자 jim33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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