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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최대 아파트 낀 '지웰시티몰' 12월 분양…배후수요만 10만명

뉴스 손희문 기자
입력 2020.11.17 14:13 수정 2020.11.17 14:40
[땅집고] 울산 '지웰시티몰' 투시도. /주식회사 신영


[땅집고] ㈜신영이 다음달 ‘울산 지웰시티몰’ 상가를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상가는 아파트 분양을 통해 이미 배후수요나 입지 등이 검증된 만큼 투자자 관심이 높다. 울산 최대 아파트 단지를 배후 수요로 두고 있고, 인근 직장인 수요도 10만여명에 달한다.

‘울산 지웰시티몰’은 지반층 5층~지상 1층 총 152실이다. 울산 동구 도심권 내 조성되는 만큼 풍부한 배후수요와 유동인구 확보가 수월하다. ‘울산 지웰시티 자이 1·2단지’ 2687가구를 고정 수요로 확보할 수 있고, 반경 약 500m 이내에 서부성원상떼빌, 서부현대패밀리, 현대패밀리명덕 등 1만 2000여 가구에 이르는 아파트촌이 형성돼 있어 배후수요까지 갖췄다. 단지 맞은편에 현대중공업이 있어 근로자, 협력업체 직원 등 직장인 수요도 약 10만명에 달한다.

상가에서 500m 떨어진 거리에는 서부초, 현대중, 현대고, 울산동부도서관 등 교육시설과 현대스포츠클럽하우스가 있다. 학생수요는 물론 여가생활을 즐기는 일반인 수요 확보도 가능하다. ‘울산 지웰시티 자이’ 1단지와 2단지 사이로는 현대중공업과 연결되는 도로가 개통 예정으로 직장인 수요의 차량 접근이 편리하다.

‘울산 지웰시티자이’ 1·2단지는 총 2687가구 대단지로 지난 5월 분양 당시1·2단지가 각각 6.9대 1, 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됐다.

울산 서부동의 A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울산 동구는 조선과 자동차 같은 산업단지 배후수요 비중이 큰 지역이지만 경기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황으로, 2700여 가구가 단기간에 완판된 것은 상품이나 입지, 미래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했다.

입지를 고려한 조닝별 MD구성을 통해 앵커 테넌트도 도입한다. A·B동에는 초기 상권 활성화를 위해 ▲금융 ▲프랜차이즈 ▲병의원 ▲전시판매업종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C·D동에는 단지 거주민과 인접 단지 주민의 접근성을 고려한 생활밀착형 근린생활시설, 학원시설 등을 배치할 계획이다. E·F동에는 생활 밀착형 근린생활시설, 프랜차이즈 F&B 등을 도입해 상가 전체 활성화를 노린다는 구상이다.

상권 활성화를 위한 설계도 적용한다. 1단지와 2단지를 연결하는 약 800m에 달하는 ‘V라인 스트리트’ 설계로 접근성을 높이고, 단차를 활용한 상업시설 배치로 도로에서 지반층으로 바로 진입이 가능하다.

‘울산 지웰시티몰’ 모델하우스는 울산 남구 번영로 144(번영사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오는 2023년 5월 준공 예정이다. /손희문 땅집고 기자 shm91@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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