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논현에스에이치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 249-9번지 일대에서 복합 주거단지 ‘아츠 논현’을 이달 분양한다.
‘아츠 논현’은 지하 6층~지상 20층 규모다. 도시형 생활주택 전용 38~51㎡ 42가구∙오피스텔 전용 40~75㎡ 24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한다. 시공은 호반건설이 맡았다.
단지가 들어서는 논현동 일대는 강남 전통 부촌으로 손꼽히는 지역이다. ‘논현 아펠바움’ 1~2차∙’아크로힐스 논현’·’논현 라폴리움’·’논현 동양파라곤’ 등 고가의 주거시설이 밀집해 있다. 상권 발달에 따른 생활 편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주거 선호도가 높다.
‘아츠 논현’은 이같은 입지환경에 걸맞는 고급스러운 주거공간으로 구현한다. 단지 외부에 이색적인 디자인 요소를 도입하고 내부는 테라스형 구조를 적용해 입주민들이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일부 주택형은 복층으로 설계할 예정이다. 3.4m의 층고를 적용하며, 전면 통유리를 설치해 개방감을 줄 예정이다. 생활공간 내부는 유럽 명품 주방가구 브랜드인 불탑(Bulthaup) 등을 적용한다.
특화 커뮤니티도 돋보인다. 강남에서 보기 드문 입주민 전용 인피니티 풀을 옥상에 마련한다. 이밖에도 루프탑 라운지와 가든 등 휴식공간도 조성한다.
컨시어지 전문 플랫폼인 돕다(DOPDA) 와 업무협약을 맺고, 입주민들에게 룸클리닝 및 조식∙세탁물 딜리버리∙발렛파킹 등의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업체 선정을 통해 파티 대행 및 자산관리∙여행계획∙이벤트 준비∙개인 레슨 섭외∙피부관리 등 테마별 라이프 스타일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아츠 논현’은 언주로와 접해 있어 강남 전역으로 쉽게 오갈 수 있다. 언주로 남쪽의 테헤란로를 통해 업무 밀집지역인 잠실∙역삼∙교대 등지로 출퇴근하기도 편리하다. 북쪽에 있는 성수대교∙반포대교∙한남대교∙동호대교로 이태원∙종로∙동대문 등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올림픽대로가 인근에 있으며, 잠원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진입하기도 용이하다. 경부고속도로 한남IC-양재IC 구간을 지하화하고, 상부공간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도 논의 중이어서, 향후 개발이 진행되면 일대 교통체증 완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대중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걸어서 8분 거리에 7호선 학동역이 있다. 분당선·7호선 강남구청역과 9호선 언주역도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생활 편의시설로는 신사동 가로수길∙압구정 로데오∙청담동 명품거리∙강남역 일대 등 강남 주요 상권이 가까운 거리에 있다. 라움∙코엑스∙신세계백화점∙현대백화점 등 대형 문화 및 쇼핑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강남구는 2017년 MICE 산업을 비롯, 한류관광 및 문화 산업∙상업 및 의료관광 산업∙벤처 산업∙의료 및 연구개발 산업∙IT 및 벤처산업 육성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비전2030 글로벌 강남 종합발전계획’ 을 발표한 바 있다. 해외에서 수요가 유입하면서 고급 주거상품의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거시설과 동시에 분양하는 지하 2층~지상 1층 규모의 상업시설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상층부 주거시설 입주민을 고정 소비층으로 확보할 수 있고, 구매력 높은 강남의 풍부한 소비층도 잠재수요다. 인근 강남 주요 상권과 연계해 추가적인 수요도 유입할 수 있다.
분양 회사 관계자는 “단지를 조성하는 논현동은 최근 언주로를 중심으로 고급주거시설이 개발이 진행 중인데다, 국제 업무 중심지로의 도약할 수 있어 강남의 대표적인 리치벨트로 거듭날 것” 이라며 “특히, ‘아츠 논현’은 하이엔드 주거상품으로,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홍보관은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666-7 K현대미술관 1층에 마련할 예정이다./전현희 땅집고 기자imhe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