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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형 부동산에 쏠리는 눈… 1150가구 배후수요 `힐스에비뉴 도원` 분양

뉴스 손희문 기자
입력 2020.11.13 09:00
[땅집고] '힐스테이트에비뉴 도원' 투시도./현대건설


[땅집고] 정부가 아파트에 이어 주거용 오피스텔에도 규제를 가하자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저금리로 부동산 매입 부담이 낮아졌고, 월세처럼 일정 수익이 나오는 부동산의 가치가 커지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주택에 대한 규제에서 자유로운 상가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오피스텔의 경우 정부가 지난 ‘7·10대책’의 후속 조치로 마련한 지방세법 개정안에 따라 주거용의 경우 주택 수에 포함해 주택 취득세 중과 대상이 된다. 반면 상가는 이 같은 규제 대상이 아닐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적은 금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런 가운데 현대건설이 대구 중구 태평로 일원에서 ‘힐스에비뉴 도원’을 분양중이다. 이 상업시설은 대구 중구 도원동 3-11번지에 위치하며, 총 1150가구의 배후수요를 갖춘 주거복합단지 내 지상 1~2층 규모로 조성한다.

‘힐스에비뉴 도원’은 접근성이 높은 스트리트형 상가로 조성된다. 전 방향 접근이 용이한 입체 개방형 구조에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 2층 상가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특히 대구 도시철도 3호선 달성 공원역을 품은 역세권 상가로 유동인구를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문 테넌트 유치사와 업무 협약을 통해 브랜드 업체 등 우량 임차인을 사전에 유치해 수분양자에게 매칭하는 ‘임대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상가 준공 이후 상권 활성화 및 공실 위험을 낮춘다.

지상 2층에는 유명 사립 교육기관 ‘종로M스쿨 직영점’이 입점을 확정했다. 학원이 들어오면 학생과 학부모 고정수요를 확보는 물론 학원·서점 등 연계 상업시설 조성을 기대할 수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에비뉴 도원’은 유럽풍의 차별화된 설계로 19세기 영국 귀족 사회의 ‘애프터눈 티’ 문화 컨셉을 도입할 계획이고 순환형 동선체계 구축으로 어디서든 출입이 편리할 것”이라며 “잠재고객과 상권 특성을 분석한 지역 밀착형 업종구성으로 편의성과 차별성을 높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분양정보는 힐스에비뉴 도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대구시 북구 침산동 260-9번지(침산네거리 인근)에 있다./손희문 땅집고 기자 shm91@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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