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올해 3분기 한국 오피스 시장 거래 총액이 아시아 지역에서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오피스 거래 중 물류 센터 수요가 오피스 시장 투자 거래액 반등을 주도했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회사인 JLL 이 최근 발간한 2020년 3분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캐피털 마켓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한국의 오피스 거래 금액은 약 6조2000억원을 돌파해 역대 분기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 분기보다 150%, 전년 동기보다 99% 상승했으며 JLL 기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높았다.
특히 오피스 거래 중 물류 및 데이터 센터 수요가 반등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국내 물류센터 거래 액수는 약 5490억원 규모로 총 거래액 기준으로 지난 분기보다 66%, 작년보다 작년보다 76% 증가했다.
반면 아시아 태평양 전체 지역의 오피스 거래는 전년 대비 35% 감소하였고, 리테일 및 호텔 거래는 전년 대비 각각 51%, 87% 감소했다.
장재훈 JLL 코리아 대표는 “최근 언택드 시대를 맞아 온라인을 통한 물류배송 산업이 발달하면서 현대식 대형 물류센터에 대한 투자 수요가 늘고 있다”며 “물류센터의 공급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며, 준공 전 선매입 형태의 거래가 상당수 체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 김리영 땅집고 기자rykimhp206@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