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과천 지식정보타운 3개 단지 분양에 이어 또다른 로또 분양으로 주목받은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 1순위 청약에 11만4955개의 청약통장이 몰렸다. 앞서 지난 3일 이 단지 특별공급 물량(212가구)에는 2만7700여개에 달하는 청약자가 접수해 평균 131대1의 경쟁률을 보인바 있다. 특별공급과 1순위까지 합해 총 14만여명이 청약했다.
4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 하남시 감일지구에 대우건설이 공급한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평균 405대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을 완료 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114㎡A 주택형 기타경기에서 나왔다. 총 2만6526명이 접수해 경쟁률 1514대1을 기록했다. 이 주택형은 기타지역에서도 116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114㎡B 주택형도 기타경기에서 1228대1로 네자릿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 단지는 감일지구 내 주상복합용지 1블록에 들어서는 주상복합 아파트로 지상 최고 29층 총 5개동 496가구 규모다. 주택형은84~114㎡(이하 전용면적)로 ▲84㎡A 127가구 ▲84㎡B 203가구 ▲114㎡A 115가구 ▲114㎡B 51가구가 공급됐다. 입주는 2023년 6월 예정이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84㎡가 5억1980만~5억7130만원, 114㎡는 6억4950만~7억2950만원이었다. 3.3㎡당 평균 1636만원으로 2018년 감일지구에서 첫 분양한 ‘하남포웰시티’(1680만원), ‘하남 감일 한양수자인’(1786만원)보다 저렴해 과천지식정보타운 3개 단지와 함께 청약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 rykimhp206@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