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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 상품 주목받는 생활형 숙박시설 '영종 랜드마크 블루오션 4차'

뉴스 김리영 기자
입력 2020.10.20 13:47 수정 2020.10.20 14:11

[이번주 알짜 분양] 영종 랜드마크 블루오션 4차

영종 랜드마크 블루오션 4차 완공 후 예상 모습. 생활형 숙박시설은 틈새 투자 상품으로 최근 몸값이 높아지고 있다.

[땅집고]영종 랜드마크 블루오션 4차 완공 후 예상 모습. 생활형 숙박시설은 틈새 투자 상품으로 최근 몸값이 높아지고 있다. /하나자산신탁 제공


인천 영종국제도시에 들어서는 생활형 숙박 시설 ‘영종 랜드마크 블루오션 4차’가 이달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23층 규모로 생활형 숙박 시설 672실, 근린 생활 시설 등으로 이뤄진다. 4차가 완공되면 해안을 따라 총 2408실에 달하는 ‘영종랜드마크 블루오션’ 단지 개발이 마무리된다.

생활형 숙박 시설은 아파트와 호텔의 장점을 결합한 부동산 상품이다. 오피스텔처럼 임대 사업이 가능하고 개인 숙박 시설로 쓸 수도 있다.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 적용을 받아 각종 부동산 규제를 피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아파트처럼 개별 등기도 가능하다. 분양 회사 관계자는 “생활형 숙박 시설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전매 제한도 없다”면서 “세금 계산할 때 주택 수에도 포함하지 않는다”고 했다.

‘영종 랜드마크 블루오션 4차’는 해안에서 600여m 떨어져 시원한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바다와 단지 사이에 177만여㎡ 규모 해변 공원이 있어 일부 객실에서는 공원과 바다를 동시에 볼 수 있다. 바다와 공원 사이에 시야를 가리는 건물이 들어설 수 없어 조망권은 계속 유지될 전망이다.

[땅집고] 영종 랜드마크 블루오션 4차 사업 개요.


객실 내부는 층고를 4m까지 높여 개방감을 최대한 살렸다. 모든 객실에 복층(複層) 구조를 적용했다. 일부 객실은 더블 복층으로 설계했고, 폭 1.5m 광폭 테라스를 설치한다.

단지 주변에 대형 개발 사업이 많아 향후 임차 수요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영종국제도시에서는 최근 파라다이스시티, 인천공항 제2여객 터미널 등 대형 사업이 마무리됐다. 올해 미단시티 굿몰, 리포앤시저스(LOCZ) 복합 리조트에 이어 2022년 한상드림아일랜드, 인스파이어 복합 리조트 등이 완공할 예정이다. 단지 주변에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금산IC, 제2 경인고속도로 영종IC가 있다. 인천 청라지구와 영종도를 잇는 제3 연륙교(2025년 개통 예정)가 지난 9월부터 공사 준비를 시작해 향후 교통 여건은 더 좋아진다. 분양 회사 관계자는 “생활형 숙박 시설은 정부의 규제가 거의 없는 가운데 실거주와 임대가 모두 가능해 틈새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했다. 분양 홍보관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19-10 일대(지하철 2호선 강남역 7번 출구 앞)에 있다. (02)431-1780 /김리영 땅집고 기자 rykimhp2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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