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현대건설이 건설업계에서 처음으로 화상 온택트 사이버 견본주택을 선보였다.
현대건설은 7일 업계 최초로 ‘화상 온택트(온라인을 통해 대면하는 방식) 사이버 견본주택’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수요자가 직접 분양 관계자와 소통하면서 신규 분양 아파트와 관련한 정보를 얻고 실시간으로 질문·답변을 주고받을 수 있다. 기존 사이버 견본주택은 건설사가 분양 정보를 일방적으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아쉬움을 샀는데,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한 모델이다.
현대건설은 오는 8일 대전 유성구 원신흥동(갑천지구친수구역 1블록)에 분양하는 ‘갑천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 모델하우스를 열고 이날 낮 12시에 쌍방향 화상 언택트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공공분양아파트인 ‘갑천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는 일반 민간 분양 단지보다 청약자격 등이 복잡하기 때문에, 수요자들에게 더욱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쌍방향 화상 언택트 라이브 방송을 최초로 진행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다른 사업장에도 적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n0506@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