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는 올 1월 출범한 부동산 공인중개사 전용 프로그램 ‘땅집고 리얼터’에 대한 테스트를 마치고 다음 달 19일부터 유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유료 서비스 사전 신청자 대상으로 50명을 추첨해 동영상을 무료 제작해준다. 당첨된 공인중개사는 자신이 중개하는 아파트와 지역(동네)에 대한 입지·가격·투자 포인트를 중심으로 브리핑하고, 이를 영상으로 만들어 땅집고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출한다.
땅집고 리얼터의 핵심 서비스는 공인중개사 전용 세금계산기(취득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양도소득세 등)이다. 땅집고 리얼터를 개발한 이선구 아티웰스 대표는 “최근 고객들로부터 부동산 세금 관련 질문이 급증하고 있는데 공인중개사가 ‘나도 모르겠다’고 할 수는 없지 않느냐”며 “리얼터 전용 부동산 세금 계산기를 이용하면 세무사 도움 없이 기본적인 보유세, 양도세 계산을 할 수 있다”고 했다.
땅집고 리얼터는 온라인과 모바일로 고객·매물 관리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 고객 전화가 오면 스마트폰과 PC에 고객·매물 정보를 보여주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또 리얼터 소속 공인중개사들이 보유한 매물을 공동 중개할 수 있는 전국 공동중개망 기능도 선보인다.
땅집고 리얼터 서비스 이용료는 월 2만9000원이며, 홈페이지(네이버에서 ‘땅집고 리얼터 검색’) 또는 고객센터(070-7120-5005)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