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63빌딩 1.5배 규모 지식산업센터 배후에 둔 '코벤트가든 동탄' 분양

뉴스 전현희 기자
입력 2020.09.25 14:37 수정 2020.09.25 14:56
[땅집고] '코벤트가든 동탄' 조감도. /금강주택 제공

[땅집고]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규제로 주택시장이 주춤하면서 수익형 부동산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 가운데, 주거단지나 업무단지, 상업단지 등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한 상업시설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제로 인근에 주거시설이 풍부한 상계역(2.4%p 감소), 신림역(1.1%p 감소)과 업무시설이 많은 테헤란로(2.3%p 감소), 광화문(1.7%p 감소) 등 탄탄한 배후수요를 갖춘 상권은 오히려 공실률이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금강주택이 경기도 동탄2신도시 동탄테크노밸리 도시지원시설 14블록에 공급하는 ‘코벤트가든 동탄’이 분양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약 2만2484㎡, 총 227실 규모로 조성한 코벤트가든 동탄은 지식산업센터 ‘금강펜테리움 IX타워’와 기숙사‘IX스테이’가 함께 있는 복합상업시설이다.

코벤트가든 동탄은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코벤트가든 동탄이 입점하는 ‘금강펜테리움IX타워’는 63빌딩의 약 1.5배 규모로 연면적 28만여㎡, 지상 최고 38층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1799실과 오피스텔형 기숙사 675실 규모다. 현재 지식산업센터와 오피스텔형 기숙사는 100% 분양이 완료돼 향후 입주 완료하면 약 8700여명의 안정적인 고정수요를 확보한 독점상가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또한 코벤트가든 동탄은 일반적인 지식산업센터 상가비율인 10~15% 대비 낮은 7%대의 상가비율로 투자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안정적인 투자를 위한 수익보장제, 임대케어 프로그램(일부점포 제외)을 운영할 예정이며, 대형 앵커테넌트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일년 내내 고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활성화된 상권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우수한 입지여건도 강점이다. 상업시설을 조성하는 동탄테크노밸리는 판교테크노밸리의 약 2배, 광교테크노밸리의 약 6배 규모로 조성하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산업클러스터로 첨단도시형공장·연구시설·벤처기업 등이 복합적으로 들어선다. 동탄테크노밸리가 조성되면 4500여개의 기업이 입주해 20만여 명의 인구가 상주할 예정이다.

교통환경도 뛰어나다. 단지 바로 앞에 트램 정거장이 예정돼 있어 역세권 상가로서 매력이 높다. 또한SRT 동탄역이 가까이에 있어 서울 수서역까지 약 18분이면 도달 가능하다. 특히 동탄역은 GTX-A∙인덕원선 복선전철∙트램 등 4개 노선이 모두 지나는 동탄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일대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경부고속도로를 비롯해 용인서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을 이용해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코벤트가든 동탄은 영국 ‘코벤트가든’과 ‘닐스야드’의 특징을 담은 뉴트로 라이프스타일마켓으로 조성한다. 뉴트로란 새로움(New)과 복고(Retro)의 합성어로 최근 높은 인기를 얻은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은 사회적 트렌드다. 이 상업시설은 약 200m 규모의 테마형 복합 스트리트몰 형태로 조성하며, 야외에는 이벤트, 축제, 문화공연이 펼쳐지는 중앙광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탄탄한 배후수요를 확보한 상업시설은 다른 수익형부동산 대비 안정적인 수익률을 올릴 가능성이 높은 상품”이라며 “코로나19 여파로 공실 폭탄을 맞는 상가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춘 상업시설에 대한 경쟁력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코벤트가든 동탄 상업시설 홍보관은 경기도 화성시 영천동 99-4에 있다. /전현희 땅집고 기자 imh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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