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광주 첨단산업단지에 '허드슨 1041' 지식산업센터 공급

뉴스 김리영 기자
입력 2020.09.22 15:57

[땅집고] 삼일건설이 광주광역시 북구 연제동 1041에 지하 3층~지상 15층 규모 지식산업센터 ‘허드슨 1041’을 공급한다.

[땅집고] 광주 첨단산업단지에 '허드슨 1041'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선다. / 삼일건설

‘허드슨 1041’은 광주 첨단산업단지에 들어선다. 광주 첨단산업단지는 규모가 999만 1000여 ㎡에 달하는 호남권 대표 산업단지다. 현재 공공연구기관을 비롯해 연구소, 벤처업체, 제조업체 등 약 900개의 사업체를 수용해 광주 일대에서도 우수한 입지를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최근에는 광주 첨단산단 3지구에 인공지능(AI) 집적단지를 조성하는 특구개발계획이 확정돼 규모가 더 커질 전망이다. 광주 첨단산단 외에도 본촌일반산업단지, 하남일반산업단지, 진곡일반산업단지, 장성나노기술일반산업단지가 가까워 이들 산단과 동반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산업단지 인근에 호남고속도로를 이용하면 광주 각 지역은 물론 광역으로도 빠르게 오갈 수 있다. 2026년에 광주 지하철 2호선과 상무~첨단산단도로가 완공할 예정이다.

‘허드슨 1041’은 업무 공간은 물론 휴게 공간, 상업 및 커뮤니티 시설 등을 갖춘 복합 지식산업센터로 짓는다. 업무 공간의 경우 사업체의 근무 특성에 맞게 타입을 나눴으며 최대 5.4m의 층고를 확보했다. 평면은 전용 49㎡부터 다양하게 구성되며 섹션 오피스 설계가 반영돼 기업 규모에 따라 자유롭게 확장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비즈니스 사물인터넷(b.IoT) 등 최첨단 시스템도 반영할 예정이다.

상업시설은 뉴욕풍 스트리트몰로 조성된다. 뉴욕에서 볼 수 있는 ‘브릭 앤 메탈’ 스타일로 꾸며지며 지상 1층 출입구 부분에 미디어 파사드 설계를 도입한다. 또한 락볼링장, 대형 피트니스 등이 입점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일반적인 부동산과는 달리 풍부한 법적 지원을 받는 데다 대출 한도까지 최대 80%로 가능하다”며 “정부가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하는 기업에 취득세와 재산세를 각 50%, 37.5% 감면해주고 있어 일반 오피스를 떠나 지식산업센터에 보금자리를 마련하려는 사업체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했다.

광주 ‘허드슨 1041’ 분양홍보관은 광주 지하철 1호선 상무역 근처인 광주광역시 서구 마륵동 165-14에 있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 rykimhp2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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