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삶의 질을 중요시하는 트렌드 확산으로 단독주택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전 아파트나 오피스텔 시장에서 브랜드 프리미엄을 경험한 수요자들은 브랜드 단독주택을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하다.
국내에서 대표적인 브랜드 주택으로는 ‘라피아노’를 꼽을 수 있다. ‘라피아노’는 김포 한강신도시를 시작으로 파주 운정, 고양 삼송 등 수도권 일대에서 꾸준히 브랜드 주택으로서 입지를 다졌다. 첫 번째 시리즈인 ‘운양역 라피아노 1차’의 경우 최대 경쟁률 205대 1로 단기간 내 성공적으로 분양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최근 ‘라피아노’는 조선일보에서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2020년 국가브랜드 대상’을 차지하며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 개인 취향을 반영할 수 있는 다양한 특화 공간 설계와 시스템에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런 가운데 ‘라피아노’ 차기작으로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짓는 ‘청라 푸르지오 라피아노’가 최근 분양을 시작했다. 해당 단지는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 105-145번지 일원에 전용 84㎡, 7가지 타입 총 354가구로 들어설 예정으로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는다.
‘청라 푸르지오 라피아노’는 과거 일반적인 주택 단지와 달리 ‘라피아노’와 대우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푸르지오’가 만난 ‘게이티드 커뮤니티 하우스’로 조성한다. 타입별로 전용 가든, 테라스, 루프탑 등 특화 공간이 제공돼 수요자 입맛대로 골라 입주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입주민은 전용 가든을 개인 정원이나 텃밭으로 가꾸거나 루프탑에 미니 수영장, 선베드를 마련해 바캉스를 즐길 수도 있다.
또한 각 세대에는 삼성 홈 IoT가 라피아노 최초로 적용된다. 이 외에 외단열 시공, 삼중 시스템 창호, 태양광발전 시스템(일부 세대) 등 에너지 절감에 용이한 각종 설비도 더해질 계획이다.
생활 편의시설은 청라호수공원 중심으로 자리해 있으며 공립청라유치원과 해원초·중·고등학교가 각각 반경 약 200m, 600m 거리에 위치해 통학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바로 앞으로는 심곡천이, 서쪽으로 문점공원이 자리해 쾌적한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삶을 영위할 수 있다. 청라호수공원이 연계된 커넬웨이 주변의 다양한 문화공원도 가깝다.
이와 더불어 최근 하나은행이 청라국제도시로 본사 이전을 계획하고 있어 그에 따른 금융 산업 발전, 추가적인 인프라 확충 등도 기대된다. 이 외에도 축구장 11배 규모의 영상∙문화 콘텐츠 제작단지인 스트리밍시티의 개발 계획이 수립됐다. 또한 지난달 제3연륙교의 도시관리계획이 결정·고시됐다. 영종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를 연결하는 이 도로는 인천 서부권 개발의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은다.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과 함께 내년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 사업이 착공을 예정하고 있다. 자동차를 이용하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남청라IC, 경인고속도로 서인천IC를 통한 서울·수도권 이동이 편리하고 경인고속도로 종점인 신월IC~국회대로 구간 지하화 사업 또한 진행 중이다.
한편 ‘청라 푸르지오 라피아노’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 1-844번지에 마련하며 사이버 견본주택을 함께 운영한다. 사이버 견본주택에서는 ‘청라 푸르지오 라피아노’의 주요 정보와 영상이 함께 VR로 구현해 예비 청약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최윤정 땅집고 기자 choiyj90@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