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성동구 금호동 'e편한세상 파크힐스' 59㎡ 13억9500만원 신고가

뉴스 전현희 기자
입력 2020.09.08 06:47

[진짜 집값] 서울 성동구 금호동 e편한세상파크힐스 전용 59㎡ 13억9500만원

[땅집고] 서울 성동구 금호동 금호동1가 ‘e편한세상금호파크힐스’ 전용 59㎡가 13억9500만원에 팔려 신고가를 경신했다.

서울 성동구 금호동 퍼스트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e편한세상금호파크힐스’ 아파트 전용 59㎡ 18층이 지난 달 18일 역대 최고가인 13억9500만원에 팔렸다고 7일 밝혔다. 국토부 실거래가 자료에 올라온 이전 최고가는 지난 8월 5일 13억8500만원(18층)으로, 이후 13일만에 1000만원이 더 올랐다.

‘e편한세상금호파크힐스’는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에서 2~3분만에 걸어갈 수 있는 거리로 젊은 직장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이 아파트의 매매 시세는 59㎡ 12억5000만~14억2000만원, 84㎡ 15억5000만~17억원, 116㎡ 19억5000만~21억원 등이다. 퍼스트 공인 관계자는 “‘e편한세상금호파크힐스’는 입주 2년차로 전매제한 기간이 끝나 로얄층인 고층 매물들이 속속 거래되고 있다”며 “단지가 역과 맞닿아 있는데다 강남·용산 등 업무지구와도 가까워 실입주 매수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고 했다.

[땅집고] 서울 성동구 금호동 'e편한세상 금호파크힐스' 단지 모습./퍼스트공인중개사무소 제공


‘e편한세상 금호파크힐스’는 최고 21층, 전용 59~125㎡ 1330가구 규모다. 지하철 5호선 신금호역과 맞닿아 있는 초 역세권 단지로, 신금호역까지 걸어서 3분 정도 걸린다. 단지 내에 신축한 금호고와 약 3960㎡ 규모의 어린이공원이, 길 건너에는 약 7만5570㎡의 대현산 배수지 공원이 있다. /전현희 땅집고 기자 imh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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