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롯데건설이 인천 검단신도시 복합문화공간개발 사업인 '넥스트콤플렉스' 사업에 참여한다.
롯데건설은 인천도시공사가 발주한 ‘검단신도시 1단계 101 역세권 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금호건설, SDAMC, 메리츠증권, 하이투자증권, 대신증권, 코람코자산운용 등 10개 법인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검단신도시 101 역세권 개발사업’은 검단 1단계 특화구역인 넥스트 콤플렉스에 해당하는 상업용지 C1, C9와, 주상복합용지 RC1(390가구) 등 대지 면적 4만9540㎡에 달하는 ‘101 역세권’에 문화·상업·업무·주거시설을 포함한 복합문화공간을 개발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사업규모 등 구체적인 계획은 정해진 바가 없다. 다만 롯데건설은 해당 프로젝트에 토지비 2500억원, 사업비 1조원 총 1조2500억원 가량을 투자하겠다고 공사 측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현희 땅집고 기자 imhe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