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신흥 부촌' 떠오르는 개포…84㎡ 입주도 전에 30억 찍었다

뉴스 김리영 기자
입력 2020.09.01 10:10 수정 2020.09.01 11:35

[땅집고] 서울 강남구 개포동 일대 아파트 매매가격이 처음으로 84㎡(이하 전용면적) 기준 3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강남구 일원동에 7월 입주하는 ‘디에이치자이개포’ 분양권이 최근 30억원에 실거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지는 2018년 분양해 현재 전매제한이 걸려있지만, 매도인이 지방으로 이전하면서 전매제한 예외대상에 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땅집고] 서울 강남구 개포동, 일원동 일대에 형성된 개포지구. / 카카오맵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올해 이 단지 84㎡ 분양권은 7월 25억9000만원(13층)이 최고가였다. 한달 새 직전거래보다 약 4억원 더 올랐고 12억~13억원대였던 분양가보다는 최소 2배 이상 상승한 셈이다.

개포동 일대 실거래 가격 중에서는 지난 3월 ‘디에이치 아너힐즈(개포3단지)’ 보류지 84㎡가 29억2000만원에, 이달 8일 ‘래미안블레스티지(개포2단지)’가 28억원(6층)에 팔린 것이 최고가에 속했다.

개포동 일대는 2016년부터 재건축이 활발하게 진행되며 새 아파트가 들어서고 있다. 2018년 11월 ‘래미안루체하임(일원현대)’을 시작으로 ‘래미안 블레스티지(개포2단지)’, ‘디에이치 아너힐즈(개포3단지)’가 차례로 분양했다. 오는 9월 ‘래미안포레스트(개포시영)’, 내년 1월 ‘디에이치포레센트(일원대우)’가 입주할 예정이다.

앞서 서초구 반포동이나 잠원동에서는 재건축을 통해 들어선 신축 아파트(84㎡)가 30억원을 차례로 넘어섰다.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가 2018년 8월에30억원(6층)에 거래됐다. 이후 2019년 10월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가 30억원(19층)에 팔렸다. / 김리영 땅집고 기자 rykimhp206@chosun.com


화제의 뉴스

"올파포가 표심 바꿨다" 강동구 뒤흔든 1.2만 가구의 위력
"월 생활비 100만원대로 식사까지 해결" 중산층 위한 실버타운 10곳
"現 정부 정신차려야" '李 부동산 스피커' 한문도도 답답
성수4지구 조합 "행정 지도 요청 사실이면 대우건설에 강경 대응"
젠슨 황-페이커 만나는 홍대 T1 PC방, 1시간 이용요금은

오늘의 땅집GO

"올파포가 표심 바꿨다" 강동구 뒤흔든 1.2만 가구의 위력
"월 생활비 100만원대로 식사도 해결" 중산층 위한 실버타운 10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