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올가을 아파트 분양물량 지난해 대비 1.5배 증가

뉴스 최윤정 기자
입력 2020.08.31 14:41 수정 2020.09.01 11:58

[땅집고]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전국에서 아파트 10만7600여가구가 공급된다. 지난해 대비 1.5배를 넘는 수준이다.

3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9월과 10월 분양 예정인 전국 아파트는 10만7605가구(임대 포함)로 지난해 같은 기간(6만4565가구) 보다 1.5배 이상 늘어났다. 이 가운데 수도권이 5만5996가구, 지방이 5만1609가구다.

[땅집고]9월~10월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 /부동산114 제공

월별로는 9월 예정 물량이 7만1354가구로 10월 분양되는 3만6251가구 대비 2배 수준이다. 8월 분양을 계획했던 물량 가운데 2만5000여가구가 9월로 연기됐기 때문이다.

9월 1일에는 서울 양천구 신월동 ‘신목동파라곤’이 1순위 청약을 시작한다. 양천구 신월2동 489-3 일대 신월4구역을 재건축해 짓는 ‘신목동파라곤’은 지하 2층∼지상 18층 5개동 299가구로 2023년 2월 입주 예정이다.

9월 2일 대구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수성구 지산동 1234번지 일대에 짓는 ‘더샵수성라크에르’가 분양에 나선다. 지하 2층~지상 29층, 9개동, 899가구 규모로 이 중 21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9월 8일에는 경기 평택시 고덕면 ‘힐스테이트고덕스카이시티(Ebc-1)’ 단지 1순위 청약이 열린다. 지하 2층~지상 49층, 3개동, 665세대 규모이며 2024년 5월 입주 예정이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가을 분양시장은 분양가 통제로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되는 아파트들이 청약 열기를 견인하면서 호조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예측했다. 다만 “미분양 해소가 더딘 경상권·강원·제주 등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가 큰 지역은 청약 열기에서 배제된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라며 “내달부터 수도권·광역시 등 대도시에서도 소유권이전등기 시까지 전매가 제한되고, 분양권 전매 등의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이 강화하는 추세라 일부 지역은 투기 수요가 빠지며 청약 열기가 다소 진정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최윤정 땅집고 기자 choiyj9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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