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최근 정부가 분양권 전매제한을 강화하는 등 부동산 정책을 연이어 발표하면서 아파트에 비해 규제가 약한 상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주변에 지하철 역과 아파트가 있어 2만7000여 가구의 배후 수요를 갖춘 ‘더샵 온천헤리티지 스퀘어’가 주목 받는다.
올해 2월 코로나 사태의 여파로 분양 중단을 결정했던 ‘더샵 온천헤리티지 스퀘어’가 일반 상업시설 1~3층 총 78개 호실 중 남아있는 잔여 55개 호실을 추첨제로 민간에 공급할 예정이다.
‘더샵 온천헤리티지 스퀘어’는 부산 동래구에 있는 온천 허심청과 마주보는 자리에 있다. 4000여 가구를 보유한 ‘온천장 래미안(온천4구역주택재개발) 아파트’ 단지에서 부산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으로 이동하는 도보 중간에 있다.
온천장 일대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새로운 테마거리가 될 예정이다. 온천장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온천1동 일원 16만8000㎡(약5만820평) 부지에 총 사업기간 5년(2019~2023년) 동안 마중물 사업비 300억원, 부처연계 사업비 121억원, 지자체 사업비 1984억원, 민간투자사업비 976억원 등 총 3381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부처연계사업‘동래온천 문화거리 보행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상가 전면부 주 도보 동선을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다.
‘더샵 온천헤리티지 스퀘어’는 옛 온천시장 자리에 대지면적 약 5989㎡(1815평) 부지에 지하5층, 지상34층 규모, 상가1~5층 규모의 주상복합시설로 조성한다. 온천시장 4~5층을 제외한 일반 상업시설 1~3층의 총 78개 호실 중 남아있는 잔여 호실을 추첨제로 민간에 공급할 예정이다. 올 9월 초에 1순위와 2순위로 나누어 추첨을 진행하며 청약에 제한이 없다.
오는 9월초 1·2순위로 나누어 견본주택에서 추첨을 진행하며 청약통장 필요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중도금 40% 전액 무이자를 적용해 초기 계약금 이후 준공까지 투자자의 부담이 낮다. 분양 홍보관은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 1123-3에 있으며 입점 예정 시기는 오는 2023년 7월이다. 분양문의1666-1275 /전현희 땅집고 기자 imhe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