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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C SK뷰 아이파크 포레' 서울 역대 최고 청약경쟁률 기록

뉴스 이지은 기자
입력 2020.08.20 09:46 수정 2020.08.20 09:59

[땅집고]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 투시도. /SK건설


[땅집고] 지난 19일 1순위 청약을 받은 서울 은평구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가 평균 청약경쟁률 340.3대 1로 서울에서 분양한 아파트 중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19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1순위 청약을 진행한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수색 13구역 재개발)’는 110가구를 모집하는 데 3만7430명이 청약 접수해 평균 경쟁률 340.3대 1로 모든 주택형 청약 마감했다. 지금까지 서울 최고 청약경쟁률이었던 2016년 10월 서초구 잠원동 ‘아크로리버뷰(신반포5차 재건축,306.6대 1)’보다 높으며, 올해 서울에서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강남구 대치동 ‘대치 푸르지오 써밋(대치 구마을 1지구 재건축, 168.1대 1)’보다는 2배 높은 수준이다.

최고 경쟁률은 102㎡(1976.8대 1)에서 나왔다. 85㎡ 초과라서 일부 당첨자를 추첨제로 가리는 데다, 분양가가 9억원을 넘지 않아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있어 청약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보인다. 이어 ▲84㎡B 1101.7대 1 ▲59㎡A 1053.5대 1 ▲84㎡A 976.0대 1 ▲120㎡ 857.6대 1 ▲59㎡B 788.7대 1 ▲76㎡ 640.8대 1 ▲53㎡ 138.7대 1 등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 3.3㎡(1평)당 평균 분양가는 1992만원으로, 시세의 반값 수준으로 책정됐다. 주변 시세보다 싼 가격에 내집 마련하려는 청약 수요가 몰린 가운데, 이번주 서울에서 분양하는 유일한 단지라 청약 열기가 유독 높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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