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현대건설, 제주에 첫 힐스테이트 아파트 짓는다…이도 주공 2·3단지 재건축 수주

뉴스 최윤정 기자
입력 2020.08.17 15:20 수정 2020.08.17 16:32
[땅집고]현대건설이 제주도에 선보일 '힐스테이트 아너스티지' 완공 후 예상 모습. / 현대건설


[땅집고] 현대건설이 제주도에 처음으로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를 선보인다.

현대건설은 최근 제주시 이도 주공 2·3단지 재건축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상 5층 18개동에 760가구인 이 아파트를 지상 14층 13개 동에 871가구인 ‘힐스테이트 아너스티지’로 재건축할 예정이다. 공사 금액은 약 2871억원이다.

이 단지는 지난 6월 두 차례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했으나 모두 유찰돼 이번에 현대건설과 수의계약 여부를 놓고 조합원 찬반투표를 했다.

현대건설은 이 아파트에 해킹 방지·보안시스템을 최초로 적용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입주민 우려를 반영해 동 출입구에 에어샤워 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안티바이러스 시스템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올해 12개 현장에서 4조원에 육박하는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했다”며 “제주에 처음 힐스테이트 아파트를 선보이는 만큼 좋은 상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화제의 뉴스

공공 매입임대 약정 건수 12만5천건 돌파…심의 통과는 3만5천건
"영종도에 K엔터시티 만든다" 한상드림아일랜드, 빌보드코리아와 제휴
[단독] 도로 없는 유령아파트 '힐스테이트 용인' 준공 4년만에 드디어 공급
3기 신도시 최초 본청약 30일 시작, 인천계양 1106가구 나온다
정부 기관은 "최대치 상승" 공인중개사들은 "4.5% 하락" 엇갈린 분석, 왜?

오늘의 땅집GO

[단독] 공급부족론 폈던 국토연구원, 집값 뛰자 주택 보고서 비공개
'박현철 리더십' 롯데건설 매출 30% 성장…PF 위기 극복 '청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