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강남 빌딩 소유권 공방' 시선RDI 대표, 시공사·신탁사 대표 등 고소

뉴스 한상혁 기자
입력 2020.08.13 09:48


[땅집고] 서울 강남의 2000억원대 빌딩인 ‘바로세움3차’ 소유권 분쟁에서 패소했던 옛 시행사가 대법원 확정 판결 이후 5년 만에 재심(再審)을 신청한 가운데, 시행사 대표가 사건과 관련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시공사·신탁사 대표 등을 고소했다.

[땅집고] 서울 서초구에 있는 '바로세움3차'(현 에이프로스퀘어). /한상혁 기자

2011년 완공한 ‘바로세움3차’ 빌딩의 옛 시행사 시선RDI의 김대근 대표는 12일 서울중앙지검에 박지원 두산중공업 회장과 김규철 한국자산신탁 대표, 우 전 수석을 공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시선 RDI는 이 빌딩을 짓기 위해 1200억원대 은행 대출을 끌어 썼는데 분양 지연 등으로 변제가 늦어지자, 당시 지급보증을 섰던 시공사(두산중공업)가 대위 변제를 했고, 수탁사(한국자산신탁)는 건물을 공매 처분해 엠플러스자산운용에 소유권을 넘겼다. 김 대표는 이 과정에서 시공사·수탁사 등이 불법 등기를 통해 소유권을 강탈했다고 주장한다. 우 전 수석은 엠플러스자산운용에 가족법인 정강 명의로 투자했던 바 있다.

앞서 시선RDI는 2014년 한국자산신탁을 상대로 신탁재산처분금지소송을 제기했지만 대법원에서 최종 패소했고, 작년 12월 재심을 신청했다. /한상혁 땅집고 기자

화제의 뉴스

이재명 한 마디에 다주택자 양도세 폭탄 날벼락…오늘부터 107일 안에 집 팔아야
'집 3채' 강선우…전셋집은 강서-종로, 자가는 '호가 40억' 강남 은마
"월세 10만원대로 거주!" 강남 개포자이, 송파 헬리오시티서 등장한 파격 조건
입구정3구역, 정비계획 결정고시…최고 65층, 5175가구로 재건축
"교통섬 탈출!" 올해 트램 개통 위례신도시, '국평 20억' 신고가도

오늘의 땅집GO

'집 3채' 강선우…전셋집은 강서-종로, 자가는 40억 강남 은마
"월세 10만원대로 거주 가능" 강남권 아파트서 등장한 파격 조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