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녹지공간 도입한 '현대지식산업센터 가산 퍼블릭' 눈길

뉴스 전현희 기자
입력 2020.07.27 14:47 수정 2020.07.27 14:51
[땅집고]현대지식산업센터 가산 퍼블릭./현대건설


[땅집고] 정부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동시에 고용을 촉진하는 내용을 담은 ‘한국판 그린뉴딜정책’을 발표하면서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 내 녹지도 덩달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건설이 서울 디지털산업단지 내 금천구 가산동60-26, 60-49번지에 선보인 ‘현대지식산업센터 가산 퍼블릭’이 단지 내 입주기업들에게 대규모 녹지공간을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지식산업센터 가산 퍼블릭’은 지하5층~지상27층, 3개동, 연면적 약 26만㎡로 서울시 최대 규모로 조성한다. 지하 1층~지상 2층에 상업시설을 배치하고, 별도의 동 6~26층에는 총 567실 규모의 ‘퍼블릭하우스(기숙사)‘를 마련해 입주자들은 단지 내에서 업무와 주거, 상업시설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현대지식산업센터 가산 퍼블릭은 녹지를 테마로 하는 특화설계를 적용한다. 우선 단지 내 대규모 식재공간, 수변정원, 작은 정원 등 다양한 테마녹지 공간을 배치해 42%를 녹지로 채웠다. 직원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아이디어 구상을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퍼블릭 홀(약375석 규모의 강연장), 오피스동과 연결한 고급형 드롭 오프존 및 이와 연계한 미팅룸, 공용 미팅룸 및 라운지, 델리카페 등을 조성한다. 지하주차장은 법정대비 약 176% 이상을 확보해 공간이 넉넉하고, 확장형 주차구획으로 대형차량도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최고 2.8m 높이로 천장을 설계해 화물차량 및 응급차량도 들어올 수 있다.

건물도 고단열 및 기밀창호, 고효율기자재, 대기전력차단장치, LED조명, 친환경 건축자재 등을 사용해, 서울시 녹색건축인증최우수등급, 서울시에너지효율등급 1+등급의 자연친화적으로 설계했다.

현대지식산업센터 가산퍼블릭은 기업활동을 하기에 교통 환경도 잘 갖추고 있다. 우선 지하철 1·7호선 환승역인 가산디지털단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직원들의 출퇴근하기 편리하다. 인근으로 서부간선도로, 남부순환도로, 수출의다리 등의 도로망이 인접해 있는데 서부간선도로 이용시 올림픽대로, 서해안고속도로, 강남순환도시고속화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배후수요도 탄탄하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자료에 따르면 2020년 5월, 서울 디지털국가산업단지(가산 및 구로디지털단지)에는 약 1만1000 여 개의 기업체가 있어 사무실 이전 및 투자 수요가 풍부하다. 현대지식산업센터 가산 퍼블릭의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금천구 가산로9길96에 있다./전현희 땅집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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