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아파트 옥죄니 오피스텔 매매 급증…서울 56%↑ 경기 49%↑

뉴스 김리영 기자
입력 2020.07.13 13:53

[땅집고] 아파트 거래 규제가 강화하면서 상대적으로 규제를 덜 받는 오피스텔의 매매 거래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바탕으로 올해 오피스텔 거래 시장을 분석한 결과 올해 1~5월 전국의 오피스텔 매매거래량은 1만5769건을 기록했다. 이는 매매 실거래가 집계가 시작된 2006년 이래 11~5월 평균 거래량인 1만4155건보다 11.4%, 작년 같은 기간 거래량인 1만2010건보다도 31.3% 증가한 수치다.

[땅집고] 연도별 전국 오피스텔 매매 거래량 추이. / 직방

특히 서울과 경기의 오피스텔 매매량은 각각 5312건, 3907건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56.3%, 49.2% 급증했다. 전국적으로 3억원 이하 오피스텔 매매가 1만3637건으로 전체의 86.5%를 차지했다.

일반적으로 오피스텔은 1~2인 가구 전·월세 임차 수요를 겨냥한 임대수익 목적의 매매거래가 많다. 대부분 소형 면적으로 매매가격이 3억원 이하에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 2000년대까지 3억 이하 매매 비중이 90% 이상을 차지할 정도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3억~6억원의 비중이 늘었다. 올해 1~5월 거래된 오피스텔 가운데서도 전용면적 40~60㎡가 2672건(16.9%), 60~85㎡가 2919건(18.5%)이었다.

직방은 “저금리로 시중에 자금이 넘쳐나는 환경 속에서 아파트보다 규제가 상대적으로 덜하고 진입장벽이 낮은 오피스텔을 대체 상품으로 선택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오피스텔도 아파트와 유사한 구조와 면적을 갖추고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실주거 형태의 공급이 조금씩 늘어나는 등 오피스텔 시장의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고 했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



화제의 뉴스

식물생장 LED제조 히포팜텍, '애그리 말레이시아 2026' 2년째 참가
'30억 로또' 반디클, "69점도 당첨 가능" 커뮤니티 난리난 '틈새 전략'
수원서 귀한 입지…11일 ‘화서역 호수공원 아너스빌’ 견본주택 오픈
땅집고, 창간 7주년 맞아 포럼 개최…건설·금융 리더 90여 명 모여
[창간포럼] 오세훈 "부동산 근본 해법은 '신뢰', 숫자 발표보다 지속적인 정책 중요"

오늘의 땅집GO

땅집고, 창간 7주년 맞아 포럼 개최…건설·금융 리더 90여 명 모여
도쿄 랜드마크 된 철도차량 기지…다카나와 게이트웨이 시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