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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규제에도…국내 도시 거주자 "집값 더 오른다"

뉴스 박기홍 기자
입력 2020.07.09 09:51
[땅집고] 서울시 노원구 일대 아파트 전경. /조선DB
[땅집고] 서울시 노원구 일대 아파트 전경. /조선DB



[땅집고] 서울시민을 포함한 전국 도시 거주자들은 1년 후 집값이 지금보다 오를 것이라고 전망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6월 서울 거주자의 주택가격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는 111로 5월(92)보다 19포인트 올랐다.

6대 광역시 거주자의 주택가격전망 CIS(116)도 5월(100)보다 16포인트 상승했다. 이들을 제외한 기타 도시 거주자의 주택가격전망 CIS(111) 역시 5월(96) 대비 15포인트 올랐다. 모두 2018년 9월 이후 최대 상승 폭이다.

CSI는 소비자의 경제 상황 인식과 향후 소비지출 전망 등을 설문해 그 결과를 지수화한 통계다. 주택가격전망이 100보다 숫자가 크면 1년 뒤 집값이 오를 것으로 예상하는 가구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는 가구보다 많다는 의미다. 6월 주택가격전망 CSI 조사는 6월 10~17일 진행했다.

다만 작년 12·16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상승 전망이 조금씩 꺾여 한때 하락 기대가 더 커진 바 있어 6·17 대책에 이어 조만간 당정이 추가 대책을 예고한 상황에서 집값 전망이 다시 하락할지 주목된다. /박기홍 땅집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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