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동대문 '래미안 엘리니티' 22일 분양…평당 2745만원

뉴스 이지은 기자
입력 2020.06.11 11:33 수정 2020.06.11 16:25
[땅집고] '래미안 엘리니티' 야경 조감도. /삼성물산


[땅집고]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이달 12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6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엘리니티’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한다. 3.3㎡(1평)당 평균 분양가는 2745만원으로 정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1층, 16개동, 총 1048가구 규모다. 이 중 47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주택형별로 ▲51㎡A 52가구 ▲51㎡B 12가구 ▲59㎡A 63가구 ▲59㎡B 10가구 ▲74㎡A 16가구 ▲74㎡B 70가구 ▲84㎡A 67가구 ▲84㎡B 87가구 ▲84㎡C 55가구 ▲84㎡D 34가구 ▲89㎡ 5가구 ▲101㎡A 1가구 ▲101㎡B 1가구 ▲109㎡ 1가구 ▲121㎡ 1가구 등이다. 최근 주택시장에서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84㎡ 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98% 이상을 차지한다.

단지는 지하철 1·2호선과 우이신설선 신설동역, 1호선 제기동역까지 걸어서 10분 걸린다. 내부순환로 마장IC가 단지와 가깝고 동부간선도로·북부간선도를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앞으로 제기동역에 동북선 경전철(사업 착수계 제출 완료)이 정차할 계획이다. 만약 개통하면 왕십리역까지 두 정거장 걸리면서 강남 접근성이 개선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단지가 들어서는 동대문구는 ‘래미안 크레시티’, ‘래미안 위브’, ‘래미안 허브리츠’ 등 래미안 브랜드에 단지가 많은 곳”이라며 “30~40세대 젊은층 문의가 많다”라고 밝혔다.

6월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발표일은 7월 1일, 계약은 13~17일 5일 동안 진행한다. 2022년 8월 입주 예정이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화제의 뉴스

'피해주지마!' 공인중개사들 임장족에 강력 경고문 보낸 이유
'업계 맏형' 현대건설 미수금 5兆 육박
3억 떨어졌던 노원 '미미삼'…재건축 용적률 상향 기대감 솔솔
회사 통근은 가까운데…"우리 아이 다닐 학교가 없어요" | 청주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 더원
한때 집값 폭등이 고민이던 홍콩, 부동산 반토막난 진짜 이유

오늘의 땅집GO

"11년 전 분양가보다 떨어졌다" 일산 랜드마크 '위브더제니스'의 비극
한때 집값 폭등이 고민이던 홍콩, 부동산 반토막난 진짜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