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13차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르엘 신반포 파크애비뉴’ 아파트가 평균 경쟁률 114대 1로 1순위 청약 마감했다. 오는 7월 말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과 8월 수도권 분양권 전매 제한 강화를 앞두고 청약 열기가 뜨거웠다는 분석이 나온다.
8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르엘신반포파크애비뉴’ 1순위 해당지역 청약 결과 98가구 모집에 1만1205명이 접수, 평균 경쟁률이 114.3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107.97㎡(574.3대 1)에서 나왔다. 이어 ▲49.98㎡(170.3대 1) ▲59.99㎡(127.4대 1) ▲84.92㎡(55.2대1) ▲84.94㎡(63.6대 1)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르엘신반포파크애비뉴’는 지하 3층∼지상 35층 3개동에 330가구다. 3.3㎡(1평)당 평균 분양가는 4849만원이다. 서울 지하철 3호선 잠원역과 신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생활편의시설로는 신세계백화점(강남점), 고속터미널 센트럴시티,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국립중앙도서관 등이 가깝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