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상암·마곡 업무지구 잇는 업무시설 '덕은 리버워크' 분양

뉴스 한상혁 기자
입력 2020.06.04 11:26


[땅집고] 서울의 주요 산업 단지인 상암지구와 마곡지구를 잇는 경기 고양시 덕은지구에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상암(DMC)지구와 마곡지구는 서울 서북부에 위치한 주요 업무지구다. 상암 DMC의 경우 방송, 신문, IT, 미디어 등 첨단산업 중심으로 553개 기업, 약 4만 명의 근로자가 입주해있다. 마곡산업단지 또한 전체 면적 82만㎡ 중 74%인 60만㎡에 110여개 제조업 위주의 대기업들이 입주했다.

[땅집고] 서울 상암지구와 마곡지구를 잇는 고양 덕은지구에 들어서는 업무시설 '덕은 리버워크' 완공 후 예쌍 모습./덕은 리버워크 제공


이런 상황에서 상암과 마곡 사이에 조성하는 업무 시설은 두 단지 간에 연결다리 역할에 더해 이 두 단지에서 흡수하지 못하는 기업 수요를 흡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상암지구의 경우 지식산업센터 입주율이 면적 기준 90%가 넘어 포화 상태에 가깝다. 상암지구에 입주한 주요 방송, 신문 미디어 회사들의 연관 협력업체들이 자리잡을 곳이 부족하다는 분석이다.

덕은지구에서 이달 새로운 업무시설로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덕은 리버워크’가 분양한다. 경기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 51-4 에 위치한 ‘덕은 리버워크’는 지하 5층~지상 21, 연면적 8만7620㎡규모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는 상업시설로 구성하며, 3층부터 21층까지는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주차 대수는 총 739대(법정 588대)를 확보했다.

‘덕은 리버워크’는 덕은지구에서도 한강과 제일 가까운 위치에 들어서 다른 건물이 조망을 가리지 않는 영구적인 조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사업지 인근에 대덕산과 노을공원, 하늘공원 등이 있어 고도 개발한 서울 도심과는 다른 쾌적한 자연 환경을 통해 높은 근무 만족도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지 바로 인근으로 강변북로를 이용할 수 있다. 자유로를 비롯해 가양대교와 직통 연결돼 있어 강남으로 이동하기가 편리하다. 특히, 사업지 인근으로 원종-홍대선 덕은역이 계획돼 대중교통 또한 편리하다. 원종-홍대선 덕은역을 이용 시 남쪽으는 화곡을 지나 원종까지, 북쪽으로는 상암을 지나 홍대입구역까지 이용할 수 있다.

‘덕은 리버워크’는 3층 테라스가든과 21층 스카이가든 설계를 통해 친환경적인 업무시설로 계획했다. 오피스 층고 역시 3.75m로 높은 개방감을 가지고 있다. ‘덕은 리버워크’ 홍보관은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434 ‘상암 IT타워’ 1층에 있다.

/한상혁 땅집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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