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로 해외 여행이 한동안 불가능해지면서 국내 관광지가 떠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주요 관광지 내 분양하는 주택은 지역 내 실수요는 물론 임대사업, 세컨드 하우스, 투자상품 등으로 활용도가 다양하다. 특히 최근 잇따라 주요 광역 교통망이 구축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강원 양양군 현남면 동산리에서 코리아신탁(시행)이 ‘오션스테이 양양’을 오는 6월 분양한다. ‘오션스테이 양양’은 지상 20층, 전용면적 21~49㎡, 총 462실 규모다.
‘오션스테이 양양’은 양양 동산항 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하며 죽도해변과도 가깝다. 생활형 숙박 시설이기 때문에 부동산 규제를 받지 않고, 임대 상품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오션스테이 양양 분양 업체 관계자는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이들을 대상으로 임대 숙박업을 운영하려는 투자자들의 문의가 많고 세컨드 하우스로 분양 받으려는 사람들도 상당하다”며 ”영구적인 바다조망이 가능해 조망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고, 각종 개발호재도 풍부해 투자자들의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강원 양양군은 지난 몇 년 사이 서핑의 메카로 떠오르며 국내 대표 관광지로 꼽힌 곳이다. 양양군은 올해 1월 기준 전년 대비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 6.99%를 달성하며 강원도 내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분양 업체 관계자는 “코로나19사태로 국내 여행지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국내 숙박시설 이용객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한국은행 추가 금리 인하로 초 저금리 시대가 된 만큼 관광지 주변에서 임대 상품을 잘 활용한다면 높은 수입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혁 땅집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