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오는 8월부터 수도권 대부분 지역 및 지방 광역시의 아파트 분양권 전매제한이 강화한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로운 오피스텔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옮겨 가고 있다.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달리 청약자격 제한이 없고, 청약 통장을 쓰지 않아 재 당첨제한이 없다. 또 당첨되더라도 주택보유 수에 포함하지 않기 때문에 무주택자 자격을 유지할 수 있으며, 계약 후 바로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실제로 올해 4월 대전 유성구에 분양한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도안’은 392실 모집에 8만7398명이 청약해 평균경쟁률 222.95대 1을 기록했다. 이달 부산 수영구 ‘해링턴타워 광안 디오션’은 546실을 분양하는 데 2만4659명이 청약, 평균경쟁률이 45.163대 1이었다.
삼호와 대림코퍼레이션이 오는 6월 인천 부평구 부평동에 짓는 ‘e편한세상시티부평역’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0층, 3개동(棟), 1208실 규모다. 지상 2~3층에는 오피스 156실, 지상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 18실이 들어선다. 주택형별로 ▲23㎡ 640실 ▲27㎡ 416실 ▲36㎡ 34실 ▲40㎡ 20실 ▲41㎡ 98실 등이다.
‘e편한세상시티부평역’은 서울 지하철 1호선·인천도시철도 1호선·GTX-B노선(예정) 환승역인 부평역 등 3개 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을 이용하면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20분대, 서울역까지 40분대, 고속터미널역까지 40분대로 이동 가능하다. 가까운 산업단지로는 한국지엠부평공장, 부평국가산업단지 등이 있다.
부평역 일대에 갖춰진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롯데마트, 부평역 지하상가 쇼핑몰, 2001아울렛, 모다백화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과 부평남부체육센터(예정) 등 편의시설이 다양하다. 학교는 인천부평서초, 부원중까지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반경 1.5km 안에 부평남초, 신촌초, 부흥초, 부개서초, 부평서중, 산곡여중, 부평여고, 부평고, 산곡고, 부광고, 인천생활예고 등이 있다.
‘e편한세상시티부평역’ 모델하우스는 경기 부천시 춘의동 120-6번지(7호선 춘의역 7번 출구 앞)에 있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