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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 갖춘 대단지…'가재울역 트루엘 에코시티 6월 분양

뉴스 한상혁 기자
입력 2020.05.26 16:23

[땅집고] 부동산 시장에서는 늘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다. 수천 명의 거주자가 생김에 따라 자연스레 교통·교육 등의 기반 시설을 갖추기 때문이다. 가구당 부담하는 관리비가 적다는 장점도 있다.

올해 분양 시장에서도 대단지 아파트의 인기가 대체로 높았다. GS건설이 이달 경기도 화성시 반월동에서 분양한 ‘신동탄포레자이’(총 1297가구)는 739가구 모집(특별공급 558가구)에 평균 70.2 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지난 2월 대우건설과 SK건설 컨소시엄이 공급한 ‘매교역 푸르지오 SK뷰’도 1047가구 모집에 15만 6505건의 청약이 접수(145.72 대 1)했다.

[땅집고] 일성건설이 인천 서구 가좌동 344번지에 6월 분양 예정인 가재울역 트루엘 에코시티./일성건설 제공

일성건설은 인천 서구 가좌동 344번지에서 1000가구 넘는 대단지인 ‘가재울역 트루엘 에코시티’를 6월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총 10개 동, 전용면적 49~84㎡ 총 1218가구(일반분양 477가구)로 구성한다.

‘가재울역 트루엘 에코시티’는 인천 지하철 2호선 가재울역 바로 앞에 있다. 구로·용산 등 서울 도심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주변으로 버스 노선이 다양하다. 게다가 3정거장 거리에 지하철 7호선 연장선 석남역이 2021년 개통 예정이다. 지난 해 예비 타당성조사를 통과한 GTX-B 노선 인천시청역도 5정거장 거리다.

가좌완충 녹지공원, 가좌울 공원, 진주 체육공원 등 공원과 함봉산·철마산, 자연산책로·인천둘레길4코스가 가깝다.

가재울역 트루엘 에코시티는 가좌초, 가정초, 가정여중, 제물포중, 가좌고 등을 걸어서 다닐 수 있다. 학교를 중심으로 학원가도 형성했다. 더불어 홈플러스(간석점), 이마트 트레이더스(송림점) 등의 대형마트가 인접하고 나은병원, 인천시의료원, 인천서구도서관, 가좌시장 등이 있다.

1000가구를 넘는 대단지인 만큼 단지 내부에도 신경을 썼다. 남향 위주의 설계로 채광과 통풍에 힘썼다. 가좌 녹지공원을 바라보는 조망도 일부 갖췄다. 여기에 일성건설만의 혁신 설계도 도입해, 4베이(일부 가구) 구조는 물론, 입주민의 선호에 맞춘 다양한 팬트리 공간을 선택할 수 있다. 주방에는 특화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선큰가든·휘트니스센터·독서실·경로당·어린이집·주민공간 등 1000가구 넘는 대단지에 걸맞는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곳곳에 쉼터와 녹지를 제공해 친환경을 극대화 시켜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가재울역 트루엘 에코시티’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서구 가좌동 344번지 일원 사업지 내에서 오는 6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한상혁 땅집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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