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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삼익, 아크로리츠카운티로 재탄생…2300억원 규모

뉴스 박기홍 기자
입력 2020.05.25 10:30 수정 2020.05.25 11:11
[땅집고] 아크로 리츠카운티 투시도. /대림산업 제공


[땅집고] 대림산업이 2300억원 규모의 서울 서초구 방배동 삼익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방배삼익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24일 서초구 엘루체컨벤션에서 개최한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대림산업과 수의계약 방식으로 시공 계약을 체결한다는 내용의 안건을 의결했다.

조합은 지난해 10월과 12월 두 차례 시공사 선정 입찰과정에서 단독으로 응찰한 대림산업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국토교통부 고시에 따르면 재건축·재개발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경쟁 입찰이 미응찰이나 단독 응찰로 2회 이상 유찰되면 조합이 총회 의결을 거쳐 수의계약 방식으로 시공사를 선정할 수 있다.

수주 금액은 약 2300억원이며, 새로운 단지명은 '아크로 리츠카운티'다.

방배삼익아파트는 이번 재건축 공사를 통해 기존 408가구에서 지하 5층∼지상 27층, 8개 동, 721가구로 거듭날 예정이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방배삼익아파트는 지하철 2호선 방배역에서 가깝고 남부순환도로, 경부고속도로, 강남순환로 진입도 편리해 서초구에서 알짜 입지로 꼽힌다.

/박기홍 땅집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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