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서울 지하철 9호선 선유도역 일대에 업무시설, 공연장 등 개발이 본격화한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열린 제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 회의에서 선유도역 주변 지구단위계획구역과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이 수정 가결됐다. 대상지는 지하철 9호선 선유도역 주변인 영등포구 양평동 5가 50 일대 26만8026㎡다.
이번 결정으로 양평동5가 111 일대 등에는 특별계획구역 3곳이 신설되며 한강변 전략적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지식산업센터와 업무시설, 공연장, 전시장 등을 확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위원회는 같은 날 중계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노원구 중계동 514 일대 1만2201.9㎡를 사회복지시설용지에서 아파트 용지로 바꾸는 안도 수정가결했다. 이곳에는 2008년 중앙하이츠아쿠아 노인복지주택이 들어섰지만 제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 /박기홍 땅집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