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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장흥∼광적, 남양주 와부∼화도 도로 개량 공사 착공

뉴스 한상혁 기자
입력 2020.05.20 10:44 수정 2020.05.20 11:14


[땅집고] 경기도는 국지도 39호선 양주 장흥∼광적 구간과 국지도 86호선 남양주 와부∼화도 구간 등 도로 2곳 공사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국지도 39호선 장흥∼광적 구간 공사는 914억원을 들여 장흥면 부곡리에서 백석읍 홍죽리까지 6.3㎞를 왕복 2차로로 개량하는 사업이다.

양주 장흥∼광적 구간 위치도./경기도 제공.
양주 장흥∼광적 구간 위치도./경기도 제공.

터널 2개를 설치하고 굽은 도로를 곧게 펴는 등 통행 안전을 확보한다. 기존 도로는 경사도가 심한 고갯길인 데다 굴곡이 심해 사고 위험이 컸다.

경기도는 2025년 사업이 완료되면 도로 주변 5개 산업단지와 수도권 제2순환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연결해 물류 이동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국지도 86호선 와부∼화도 구간도 지난 11일 공사를 시작했다. 478억원을 들여 와부읍 창현리에서 화도읍 금남리까지 4.3㎞ 2차로 도로의 폭을 넓히고 곧게 펴는 사업으로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도 45호선과 연결되는 이 도로의 공사가 끝나면 남양주에서 양평까지 동-서 연결 도로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

윤성진 경기도건설본부장은 "두 구간 도로공사는 불편한 도로를 편리하게 만드는 것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계획된 기간에 도로가 개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혁 땅집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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