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KCC건설이 지난 15일 부산 부산진구 양정2구역에 들어서는 ‘양정 포레힐즈 스위첸’ 모델하우스를 개관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막기 위해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운영하는 한편 오프라인 견본주택은 입장 인원을 제한한다.
오프라인 견본 주택은 고객 간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로테이션 방식을 도입해 내부 인원을 최대 100명 이하로 유지해 운영 중이다. 또 견본 주택 내부는 방역하고, 출입문에 에어 샤워기와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비 접촉 체온계를 사용한다. 상담사와 도우미 등 직원들도 필수로 마스크를 착용했다.
안전한 견본 주택에 대한 방문객들의 반응은 긍정적이었다. 견본주택을 방문한 김모(43세)씨는 ”제한된 인원만 관람할 수 있어서 쾌적하게 볼 수 있었다”라며 “입구에서부터 열을 재고 소독을 하는 등 방역에 신경 쓰고 있어 안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해운대구 재송동에 거주하는 양모(51)씨는 유니트를 둘러보고 나와 “견본 주택 인근을 지나가다가 사람들이 줄 선 모습에 호기심이 생겨 방문했다”라며 “청약 할 생각이 없었는데 유니트를 관람해보니 공간이 널찍하고 수납공간이 풍부해 청약을 넣기로 결심 했다”고 말했다.
투자 목적으로 견본주택을 방문한 수요자들도 상당했다. 지난 11일 국토교통부가 8월부터 수도권 및 지방광역시 전매제한 기간을 소유권 등기 이전시까지로 늘리는 방안을 발표하면서 늦기 전에 투자하려는 투자수요자들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분양 회사 관계자는 “홈페이지를 방문한 고객도 상당히 많고 오프라인 견본주택을 방문하신 분들도 대부분 청약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분양이 끝날 때까지 견본주택을 찾아주시는 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철저한 방역 하에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양정 포레힐즈 스위첸’은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총 14개 동, 전용면적 39~102㎡, 총 1338가구(임대포함)규모의 브랜드타운으로 공급한다. 이 중 이번 일반분양 대상은 전용 59~102㎡, 762가구이다.
‘양정 포레힐즈 스위첸’이 들어서는 양정지구는 교통과 교육 시설, 상업 시설 등을 모두 갖춘 입지이다. 양정지구 주택 재개발 사업에 따른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 또 부산에서 브랜드 인기가 증명된 ‘스위첸’ 브랜드 아파트로 스위첸에서만 누릴 수 있는 KCC건설의 고급 내부 자재와 최첨단 설계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양정 포레힐즈 스위첸’은 도심 입지로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먼저 ‘양정 포레힐즈 스위첸’ 길 건너에 양동초등학교가 있어 어린아이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보 통학을 할 수 있다. 또 양동여자중학교, 양정고등학교 등 교육 시설도 단지에서 반경 500m 내에 위치해 있다.
부산지하철 1호선 양정역이 단지 반경 1km 내에 있으며, 3호선 물만골역도 가깝다. 이 외 다양한 버스 노선이 단지 주변으로 지나 다녀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부산시청과 연제구청·국세청 등 행정기관을 비롯해 이마트·동의병원 등의 생활 편의 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부산 대표 상권인 서면과 연제구가 맞닿아 있어 다양한 상업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입주민의 생활 수준을 높여줄 첨단 스마트 시스템 및 상품을 도입한다. 원 패스 스마트 키 시스템을 적용해 공동 현관문 자동 열림, 엘리베이터 자동호출 등 생활의 편리함을 높이고 200만 화소의 고화질 CCTV를 설치해 방범 및 안전을 강화했다. 이외에도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을 이용해 관리비 부담을 감소시키고, 맞통풍 구조 특화 평면, 차별화된 외관 특화 디자인, 최첨단 스마트(loT)서비스 등 스위첸 브랜드만의 혁신을 선보인다.
‘양정 포레힐즈 스위첸’은 오는 5월 19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월 20일(수) 일반 1순위, 5월 21일(목) 일반 2순위로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5월 27일(수)이며, 6월 8일(월)부터 6월 12일(금)까지 5일간 견본 주택에서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양정 포레힐즈 스위첸’의 오프라인 견본주택은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95-2번지에서 15일부터 21일까지 운영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410만원이며, 입주는 2023년 8월 예정이다.
/한상혁 땅집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