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GS건설이 강원 속초시 동명동 361-1번지에 ‘속초디오션자이’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동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아파트로 총 3개 동에 지상 43층, 454가구 규모다. 속초에서 40층이 넘는 주거시설은 속초디오션자이가 처음이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84~131㎡이다.
동명동은 속초의 원도심으로 행정, 교통, 편의시설, 관광시설, 호수공원 등 생활인프라를 갖춘 지역이다. 단지 인근에 설악로데오거리, 속초의료원과 속초관광수산시장 등의 생활편의시설과 청초호, 영랑호, 속초 해수욕장이 있다. 영랑초, 중앙초, 속초해랑중 등의 학교도 가깝다. 속초시외버스터미널, 속초항 국제 여객터미널 등의 대중교통이용이 편리하고 중앙로, 장안로 등의 속초 핵심 교통망도 통과하는 입지다. 2017년 서울~양양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서울로 이동하는 시간이 더 빨라졌다.
속초디오션자이는 단지에서 동해 바다의 거리가 150m 이내다. 바로 앞에 펼쳐진 동해 바다를 통해 매일 일출을 볼 수 있다. 지상 15m 표고차로 층이 낮아도 동해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바다 조망과 연계해 주택의 거실은 파노라마 바다조망을 위해 유리 난간 이중창 설계를 적용했다. 또 각 동 필로티에는 바다 조망을 극대화한 디자인 설계를 적용하며 유럽풍 리조트형 휴게 공간도 제공할 계획이다. 바다조망이 가능한 각 동 24층에는 드메르 게스트룸과 랑데부 파티룸이 딸린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인 아너스클럽이 있다. 또 바다가 보이는 지상 3층에 휘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장 등을 배치했다.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6월 4일이며 정당 계약은 15~17일 3일간 진행한다. 1순위 요건은 19세 이상의 강원도 거주자로서 6개월 이상 가입한 청약통장과 예치금만 있으면 된다. 또한 비(非)규제 지역이어서 세대주 및 주택 수에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고 중도금 60%는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