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제가 연초에 올해 서울 아파트값이 ‘4% 이상 오른다’고 예측했는데 이미 틀렸습니다. 지난달까지 6% 넘게 올라버렸죠.”
이상우 인베이드투자자문 대표는 대다수 전문가들이 서울 집값 하락을 예상한 지난해 집값 급등을 예견해 화제가 됐다. 이 대표는 올 초 땅집고 전문가 설문에서 서울 아파트값이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제 KB국민은행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 4월까지 평균 6.4% 상승했다. 이 대표가 예상힌 것 이상으로 올랐다.
하지만 올 초까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유행에 이어, 하반기 종합부동산세 급등이 현실화하면 이번에야말로 집값이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많다.
땅집고가 오는 13일 개최할 ‘부동산 콘서트-포스트 코로나와 종합부동산 증세 시대의 대응 전략’ 2차 강연(☞참가 신청하기)을 앞두고 만난 이 대표는 최근 집값 하락에 대해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나 반포자이 같은 고가 아파트 몇 군데 아파트 값이 빠졌기 때문에 나타나는 착각”이라고 했다.
그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일시적 면제나 종합부동산세 인상 때문에 매물이 대거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그리 영향이 없었고, 일부 아파트를 제외하면 아파트값이 하락한 곳을 찾기도 어렵다”고 했다.
그렇지만 올해 주택 공시가격 급등에 따른 다주택·고가 주택 보유자들의 종부세 부담 증가는 기정 사실이어서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이 대표는 “종부세는 6월 1일 기준으로 과세하기 때문에 그 이전에 보유 부동산에 대한 매도·보유·전환 등 포지션을 정해야 한다”면서 “종부세 증세는 이제 변수(變數)가 아닌 상수(常數)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부동산 보유자나 투자자에게는 당장이라도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게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오는 13일 강연에서 포스트 코로나와 종부세 등 세금 폭탄 시대를 맞이한 서울 아파트 시장의 향방을 예측한다. 그리고 아파트를 매도하거나 그대로 보유하는 경우, 또는 가족에게 전체 혹은 일부를 증여하거나 채무를 끼고 부담부 증여하는 방식 등 다양한 실제 사례를 검토해 종부세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현명한 대응 전략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유료 강연(1인당 10만원)이며 선착순 30명만 모집한다. 참가자는 강연이 끝난 이후 이상우 대표와 종부세 대응 방법에 대해 무료로 1대1 상담(1시간 이내)을 받을 수 있다. 강연 당일 신청서를 제출하면 땅집고 담당자가 상담 날짜를 잡아준다. /한상혁 기자
[땅집고 부동산 콘서트-이상우 대표에게 듣는다(2차 강연)]
▲주제: 포스트 코로나와 종합부동산세 증세 시대의 대응 전략
▲일시: 2020년 5월 13일 오후 3~5시
※1차 행사(5월7일)는 조기 마감됐습니다.
▲장소: 서울 중구 세종대로 19길 16 모임공간 상연재
▲강사: 이상우 인베이드투자자문 대표
▲모집인원: 30명 이내(입금기준 선착순 마감)
※코로나 방역 관계로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며, 행사장 좌석간 거리를 충분히 띄울 예정입니다.
▲참가비: 1인당 10만원
▲참가자 특전
-이상우 대표와 종부세 대응 방법에 대한 무료 1대1 상담 기회 제공
▲참가신청: 아래 참가 신청하기 버튼을 누르신 후 안내에 따라 진행하시면 됩니다.
☞참가 신청하기
▲행사 프로그램
▲문의: (02)724-6386
▲주최: 땅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