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한샘·리바트 등 홈퍼니싱 대표 브랜드가 한꺼번에 모인 국내 첫 리빙특화 전문몰 ‘리빙파워센터’ 4월 30일 문을 연다.
경기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에 들어선 리빙파워센터는 지하 3층~지상 4층, 연면적 3만4000여평 규모로 그동안 패션과 식음료(F&B)에만 집중된 일반 쇼핑몰과 달리 다양한 가구와 가전, 생활용품을 한 눈에 둘러볼 수 있는 원스톱 쇼핑몰이다.
리빙파워센터는 홈퍼니싱 상품인 ▲가전·인테리어 ▲생활용품 ▲푸드&카페 ▲엔터테인먼트 부문의 모든 상품을 한자리에서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는 전문점이다. 소비자가 직접 다양한 상품을 눈으로 보고, 경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신혼집 꾸미기, 이사, 리모델링 등을 앞둔 소비자에게 안성맞춤이다.
내부 시설은 온 가족이 하루종일 머물고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구성했다. 어린이들이 좋아할 테마형 체험공간, 대형 키즈카페가 입점했다. 지하 2~3층, 연면적 3000여평에는 한샘을 비롯해 리바트, 일룸, 까사미아, 시몬스, 에몬스가구 등 국내외 대표 가구와 홈인테리어 브랜드가 한자리에 모였다. 가전 매장에는 삼성디지털프라자가 들어왔다. 지하 3층은 체험형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꾸몄다. 테마형 체험공간 ‘해리포터’, 어린이수영장 ‘아쿠아라인’, ‘어린이 체험카페 ‘볼베어파크’, ‘어린이 전용 드림나무극장’ 등이 있다.
지상 1층은 대형마트와 부대시설이 설치된다. 2층에는 카트레이싱 등 놀이시설이 있는 이벤트 파크다. 3층은 식당가, 4층은 메가박스와 아트뮤지엄 입점이 확정됐다. 꼭대기층에는 루프탑 파크,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짚라인 등이 있다.
리빙파워센터 오픈을 통해 기흥구 고매동 일대에 경기 남부권 최대 규모 쇼핑특구가 완성된다. 리빙파워센터 건물은 대형 쇼핑몰 이케아, 롯데 프리미엄 아웃렛과 붙어있다. 지난해 12월 문을 연 이케아 기흥점은 리빙파워센터 맞은편에 있고 걸어서 5분만 가면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이 나온다. 리빙파워센터를 찾는 고객은 3개 쇼핑몰을 차로 이동하지 않고 방문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기흥IC가 가깝고 화성 동탄신도시와 용인, 수원 등지에서도 차량으로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다. 서울~세종 고속도로와 제2외곽순환도로가 개통하면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