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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신반포15차 재건축 따냈다…5년 만에 귀환

뉴스 박기홍 기자
입력 2020.04.23 17:20 수정 2020.04.23 17:26

[땅집고] 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15차 아파트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로써 삼성물산은 2015년 신반포3차·경남아파트(래미안 원베일리) 통합 재건축 수주 이후 5년만에 도시정비사업에 복귀했다.

[땅집고] 래미안 원 펜타스 조감도. /삼성물산


23일 신반포15차 재건축 조합이 개최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삼성물산이 126표(75.9%)를 얻어 대림산업과 호반건설을 제쳤다. 총회에는 조합원 181명 가운데 166명이 참여했다.

신반포15차는 기존 5층짜리 8개동 180가구를 헐고, 지하 4층∼지상 35층, 6개동 총 641가구 규모로 다시 짓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2400억원대로 크지는 않지만, 사업장 인근에 래미안 원베일리와 아크로리버파크가 인접해 있는 등 입지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물산은 시공사 선정에 앞서 단지명을 '래미안 원 펜타스'로 제안하고, 삼성전자 등 삼성그룹 계열사의 역량을 총집결한다고 조합원들에게 홍보했다.

/박기홍 땅집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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