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서울시가 2025년 노원구 내 차량기지 이전과 함께 이 일대에 조성할 ‘서울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S-BMC)와 관련한 시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공모전 주제는 세계적인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조성 방안,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중랑천·서울아레나 등과의 연계 방안, 창동·상계 지역 이미지 혁신 방안 등이다. 공모전은 6월 7일까지 진행하며, 총상금은 600만원 규모로 일반 시민과 학생, 전문가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울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는 2025년 이전하는 노원구 차량기지 부지 24만6998㎡에 바이오메디컬 관련 업체·연구소, 병원 등을 유치해 바이오의료 산업 생태계를 만드는 사업이다.
현재 서울시는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의 기본구상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시민 아이디어를 반영하고 관련 기관 협의와 의견수렴 절차 등을 거쳐 연내 기본구상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박기홍 땅집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