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충남 아산 삼성디스플레이 2사업장 정문 바로 앞에 '브라운스톤 갤럭시' 6월 분양

뉴스 이지은 기자
입력 2020.04.16 15:22 수정 2020.04.16 17:01
[땅집고] 브라운스톤갤럭시 조감도. /제이케이파트너스



[땅집고] 제이케이파트너스가 오는 6월 충남 아산시 탕정면에 있는 삼성디스플레이2 사업장 정문 근처에 ‘브라운스톤 갤럭시’ 오피스텔을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브라운스톤 갤럭시’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0층, 844실 규모다. 주택형별로 ▲24.35㎡(7.4평) 270실 ▲21.15㎡(6.4평) 253실 등으로, 모두 원룸 또는 1.5룸 소형 평으로 구성했다. 자주식으로 자동차 총 891대를 주차할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10월 충남 아산 탕정 디스플레이2사업장에 신규 생산라인을 구축하기 위해 2025년까지 13조1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약 8만명이 추가 고용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탕정면 일대 부동산 시장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천안아산 아파트 미분양 물량이 급감하고, 삼성디스플레이1사업장 인근 ‘삼성트라팰리스’ 실거래가가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는 등이다. 이른바 ‘삼성효과’다. 지난 5년(2015~2020년) 동안 아산시 인구 중 1~2인 가구비율이 20% 정도 증가하기도 했다. 아산시 통계에 따르면 1인가구는 4만4670여명에서 5만3100명으로, 2인가구는 2만3241명에서 2만8173명으로 늘었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현재 삼성디스플레이 사업장 주변에 조성된 기존 원룸촌은 포화상태인 데다 주차난까지 겪고 있는 상태”라며 “이번에 분양하는 ‘브라운스톤 갤럭시’를 비롯해 소형 오피스텔이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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