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땅집고

삼성물산, 인공지능·사물인터넷 결합 '래미안 A.IoT 플랫폼' 개발

뉴스 한상혁 기자
입력 2020.04.08 13:52 수정 2020.04.08 14:40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결합한 ‘래미안 A.IoT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래미안 A.IoT 플랫폼’은 기존 홈 IoT 플랫폼에 인공지능 시스템을 연결한 것으로, 주민의 생활패턴을 분석하고 맞춤형 환경을 제안하거나 자동으로 실행할 수 있다. 기존 시스템이 홈패드나 모바일기기 등을 활용해 사용자가 설정을 제어하는 기능을 수행했다면, 이번에 개발한 A.IoT 플랫폼은 고객의 패턴 분석을 통해 외출이나 귀가 시 입주민이 선호하는 환경으로 자동 제어한다.

인공지능·사물인터넷 결합 '래미안 A.IoT 플랫폼'의 개념./삼성물산 제공
인공지능·사물인터넷 결합 '래미안 A.IoT 플랫폼'의 개념./삼성물산 제공


예를 들어 인덕션을 안끄고 외출한 경우를 가정했을 때, 기존 IoT 시스템의 경우 외부에서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인덕션 전원을 차단할 수 있었다면 이번 A.IoT 시스템은 인덕션의 전원이 차단되지 않았다는 것을 입주민에게 스스로 알려주거나 알아서 전원을 차단한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A.IoT 플랫폼은 현재 입찰 진행 중인 래미안 원 펜타스(신반포15차 재건축)와 반포주공1단지 3주구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상혁 땅집고 기자

화제의 뉴스

'공모냐 주민제안이냐' 분당신도시 2차 정비지구 선정 방식, 설문조사로 결정
대구 악성 미분양 990가구 통째로…CR리츠 1400가구 추가 매입
호반그룹,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에 후원금 5억원 전달
삼성물산, 개포우성7차에 혁신 설계 담은 '래미안 루미원' 제안
출장자 숙소 고민 끝! 글로벌 단기임대 블루그라운드…국내 파트너십 확대

오늘의 땅집GO

역대 최저 단돈 3000원에 경매로 나온 땅…낙찰 받으면 후회막심
강남 한 채 대신 거제·군산에 5채?…지방 아파트 올인 투자의 결말